50년 전통의 진주논개전통한과 설 명절 전통의 맛 선물!고두밥 강정과 못난이 한과로 인기 끌어
[시사코리아뉴스]오용환기자= 을사년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명절이 되면 떠오르는 한과는 어릴 적 시골에서 어머니들이 모여 뻥튀기를 하고 그 튀밥으로 강정과 유과를 만드는 모습이 그리워지게 한다. 이러한 소중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장이 경남에 몇 곳 있다. 그 중에서도 진주논개전통한과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2025년 1월 9일, 필자는 진주 일반성에 위치한 진주논개전통한과를 방문했다. 진주논개전통한과는 서울의 정부기관이나 대기업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매출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이 좋아해 명절 때면 손님들이 기다린다고 전해진다. 이혜영 대표는 올해도 정부기관과 대기업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해줘 고맙다고 전하며, 매장도 넓히고 선물 꾸러미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진주전통한과가 유명한 이유는 여전히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두밥을 사용하고 물엿 대신 조청만으로 한과를 만든다.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공장 시설을 증설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 판매할 만큼만 생산한다. 3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이유도 가족경영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재료를 100% 국산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진주에서 생산되는 쌀과 땅콩을 사용하고 있어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두 번 쪄서 만든 고두밥 강정은 인기 상품이다. 국내산 땅콩과 순 우리쌀을 찌고, 자연에서 가져온 백년초, 뽕잎, 치자, 들깨 등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천연 색과 향으로 맛을 내고, 기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비유탕 처리식품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0년 전통의 고품격 간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주논개전통한과는 21세기 기능성 식품 시대에 발맞추어 진주국제대학교 식품사업단과 협력해 식품 소재를 연구 개발했으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리 쌀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영혜 대표는 남강의 모래와 자갈을 달궈 한과를 만든다고 전하며, 이는 기름으로 튀긴 한과보다 더 정성이 담긴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찹쌀현미 강정, 고두밥 강정, 누룽지 강정, 흑미 강정, 쌀강정 등 다양한 한과가 눈에 띈다. 50년 전통의 순수 재래 비법을 고수해 100% 우리 쌀로 고두밥을 찌고 누룽지를 만든 후, 남강의 깨끗한 모래를 불에 구워 일구어 낸 다음, 잘 고운 조청과 혼합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비유탕 처리 식품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논개한과의 주력 상품이다.
진주논개전통한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못난이 한과'를 주문하는 것이다. 1만 원 정도면 맛있고 정성이 담긴 못난이 한과를 즐길 수 있다. 못난이라고 해서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모양이 다양하게 생겼을 뿐, 재료와 방법은 동일하다. 진주논개전통한과 구입문의는 055-754-6014로 가능하다.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통의 맛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본 기사 보기:특종 보도에 강한 신문 시사 코리아 뉴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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