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47일만에 윤대통령 현직 첫 구속…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부수고 서부지법 들어가

김시몬 | 기사입력 2025/01/19 [06:15]

비상계엄 47일만에 윤대통령 현직 첫 구속…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부수고 서부지법 들어가

김시몬 | 입력 : 2025/01/19 [06:15]

                                        서부지법 창문 부순 윤석열 지지자들. 사진=연합뉴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오전 3시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되자 분노한 지지자들은 경찰에게서 빼앗은 방패,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이날 오전 3시21분께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광봉, 경찰 방패 등으로 경찰관들을 폭행하고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렸고, 법원 내부에서도 소화기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서울서부지법으로 난입한 지지자 30여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5시 기준 일부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 후문으로 재진입을 시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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