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김대중대통령의 민주주의 사상과 리더십’

최경환 전남대 객원교수 전남대 진리관에서 강의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0/17 [12:19]

‘김대중대통령의 민주주의 사상과 리더십’

최경환 전남대 객원교수 전남대 진리관에서 강의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4/10/17 [12:19]

▲ 최경환 전남대 객원교수는 지난 16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김대중의 사상과 리더십’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수현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수현 기자]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겸 대변인, (사)민생평화광장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환 실장은 16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남대 진리관에서 ‘김대중의 사상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최경환 실장은 배움의 길에 있는 학생들에게 김대중대통령의 생애와 사상, 철학을 가르치는 ‘전남대 객원교수’로 있다. 

이날 수업은 김대중대통령의 전반적인 민주주의와 그에 따른 사상적 측면을 토대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서 최 교수는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정부 10년에 꽃피운 민주주의가 보수정권인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 오히려 흔들리고 있지만, 한국의 민주주의 미래는 밝다. 그것은 이미 3번의 독재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쟁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남북한 통일에 대한 김대중의 평화사상에 관련해서는 “확고한 민주주의 기반위에서 국민의 참여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 통일 선‧후 논쟁에서 한결같이 선 민주, 후 통일 노선에 있었다”며 “그의 저서 ‘김대중 나의길 나의 사상’을 통해서도 민주주의를 하지 않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패배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고 저술하고 있음을 밝혔다.

▲ 강의에 열중하는 최경환 교수.     © 이수현 기자

최 교수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권위주의 정권에 대한 대응으로 이승만 시대에 장기집권과 부정선거에 대응하고, 민주당합당 정당생활, 국회의원 출마와 낙선 등 4‧19혁명 참여와 민주당 정권에서 여당 대변인을 했다.”며, 

“또한 박정희 시대에는 5‧16 쿠테타와 10월 유신 장기집권에 우리 국민은 이미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한 경험이 있다. 남이 키워주는 민주주의는 민중들의 각성과 내적 욕구에 성립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약하지만, 스스로 키운 민주주의는 국민들속에 민주주의에 대한 실감과 전통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살아있다."면서 남이 키워준 민주주의와 스스로 키운 민주주의는 그 결과가 다름을 일본과 영국,미국, 프랑스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민주화 과정에 대해 최 교수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97년 김대중의 최초의 여‧야간 평화적 정권 교체까지 40년간 진행된 민주항쟁의 역사이며, 이 항쟁을 통해 세 번의 독재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극복했다. 이는 세계에 그 유례가 없다. 어쩔수 없이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한 토머스 제퍼슨의 말처럼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감옥에 갇히고 고문당하고 죽임을 당해야 했다”고 말했다. 
 
▲ 수업을 마치고 최경환 교수와 함께 대표학생들이 수업전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이수현 기자

이어 그는 “그러나 지금은 대중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의사를 결정한 후 댓글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치적 행동으로까지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도 시민들의 움직임은 자발적 민주주의의 행동 양식의 결과다”고 했다. 

최 교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전 국민이 지식을 갖게 되고 직접적으로 국정에 참여하기 시작하고 있음을 감지했고, 2008년 촛불시위가 그 조짐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마지막 일기를 통해서도 기록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강예슬(전남대학교 1학년 경제학부 학생)양은 “수능을 통해 김대중대통령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남긴 중요한 인물인지는 몰랐다. 최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알게돼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