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지역을 잇는 일자리” 홍천시니어클럽 남면 노인일자리 발대식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3/16 [18:00]

“사람과 지역을 잇는 일자리” 홍천시니어클럽 남면 노인일자리 발대식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6/03/16 [18:00]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참여와 공동체 유지의 핵심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홍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홍천시니어클럽은 3월 16일 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홍천시니어클럽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기관으로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오주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용준순 군의원, 홍성기 도의원, 이성기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 남궁명 홍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참여자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와 기관 소개, 외부 강사 초청 소양·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별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참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대식은 읍·면 단위 현장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어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단위 활동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홍천시니어클럽은 27개 사업단을 통해 3,56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천시니어클럽이 내건 올해 슬로건은 “사람과 지역을 잇고, 삶을 키우는 일자리”다. 이는 노인일자리가 단순한 보조적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적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문순 관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참여 어르신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람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라며 “홍천군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주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노인일자리는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복지 사업”이라며 “홍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이 존중받고 참여하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건강 유지, 사회적 고립 예방,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가 지역사회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남면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3,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지역 기반 사회활동 체계가 현장에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고령사회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복지의 모습이 바로 이 자리에서 확인됐다.

 

용석준 기자


원본 기사 보기: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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