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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7

인생이란 새로움을 만드는 여정이다. 빳빳한 새 지폐를 찍어내듯이...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11/13 [09:55]

인생 17

인생이란 새로움을 만드는 여정이다. 빳빳한 새 지폐를 찍어내듯이...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11/13 [09:55]
▲ 인생은 무지개는 아닐런지?     © 暻井 시인.

[인생 17]

暻井.

긍정 한 모금 입에 물고 가노라면
천천히 그게 새고 닳게 되며 그때쯤이면
뭔가 걸리적거리고 고(苦)도 있게 된다.

지폐도 찍어내면 바꿔줘야한다.
나무도 봄이면 새 잎 지어낸다.

그러니 걸리적거린다고
고(苦) 왜 있냐고 탓하지마라.

그걸 탓하며 그자리서 계속 머무는 건
새로운 그것들 또 불러들이는 것과 같다.

다시금 널 위해 네가 웃어주면서
그 자리서 벗어나 다시 긍정 한 모금 물고
다시 간다면 그걸로 되는 것이다.

인생이란 늘 그러하다.
빳빳한 새 지폐는 새로 찍어서이다.
봄 나뭇잎은 애기피부처럼 새초롬하다.

인생도 늘 그러하니
왜 그러냐고 하지말고 늘 새로워져라.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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