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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절망으로 한국 미래, '암울해'

그들의 절망은 오롯이 가짜보수 기득권의 탓이다.

暻井 칼럼 | 기사입력 2015/04/22 [00:33]

2030세대의 절망으로 한국 미래, '암울해'

그들의 절망은 오롯이 가짜보수 기득권의 탓이다.

暻井 칼럼 | 입력 : 2015/04/22 [00:33]
[플러스코리아 타임즈-경정] 초중고 시절에는 인성교육 및 역사교육 등으로 미래에 성인이 되어 자신의 나아갈 길을 밝혀야 하고, 20대에는 열정과 패기로 사회에 대한 자신의 치열한 도전을 담아야 하며, 30대 40대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자녀를 양육해야 할 시기라고 잘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2030세대의 속을 들여다보면 위와 같은 일들은 꿈결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이다.

▲ 삼포세대 기사캡쳐광경=경향신문.     © 경정 칼럼니스트.
 
그들은 이미 사회적인 절망을 가지고 있다. 이슈화 되는 삼포세대(연애 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에서 이미 5포세대(3포세대 + 인간관계 포기, 내집 포기)세대로 진입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 소득별 계층 구성 변화 및 이동 추이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먼저 경제적으로 중산층의 몰락과 더불어 소득 불평등과 밀접한 관계를 미치는 조세제도가 대기업이나 부유한 계층 중심으로 짜여지다보니 실제 물가수준은 낮은 데에도 간접세의 증가 등으로 말미암아 체감 물가는 매우 높은 편으로 형성되고, 대다수의 5060세대들이 저소득층으로 전락하다보니 그 자녀들인 2030세대는 가난의 대물림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또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비롯되어 취업하기도 전에 개인 경제능력 대비 파산 직전에 내몰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두 번째로 인성교육 및 역사교육 등으로 충분한 사람으로써의 기틀을 확립하지 못한 2030세대는 각종 범죄(주로 생계형)를 저지르거나 또는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있다. 공교육이 거의 주입식교육에 치중하다보니 20대의 활화산같은 열정으로 사회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웅비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자세가 안 되어 있다.

또 그럴수록 정치나 사회문제 보다는 자신의 문제를 비관하거나 또는 낙담하는 경우가 많다.

▲ 취업준비생 차이비교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세째로 학력과 스펙이 과거보다 월등히 나은 데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취업준비생들의 수준이 함께 높아졌다는 것이 빠트릴 수 없다. 그럼에도 일자리는 너무 부족하여 수요에 비해 학력의 공급과잉 현상을 낳고 있다.

이는 일본의 판화나 마찬가지다. 일본이 그렇다. 3포세대니 낙담하는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건너왔다. 일본은 현재 2030세대에서 각종 선거마다 엄청나게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일본의 정치인들이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이토록 절망하며, 30퍼센트에 육박하는 잠재적인 실질 실업률에 대해서도 정부는 크게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할뿐더러, 그들이 대부분 취업하게 되는 아르바이트 나 비정규직에 있어서, 정부는 최저임금은 크게 높이지도 않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에 대해 단 하나의 문제로 요약할 수 있으며, 또 정권이나 다름없는 기득권 집단인 괴뢰보수, 가짜보수 집단이 추구하는 키워드도 단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은 ‘절망’이다.

▲ 과거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과거 수십년 전의 2030세대가 가졌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나. 열정적인 사회도전 의식은 너무나도 크게 풀이 꺽여서 이미 그들은 절망의 세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절망은 정치와 멀어지게 하는 최대한의 효과를 가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투표율은 중장년층의 투표율보다 현저하게 낮다.

또 그들은 민주주의나 정치, 그런 단어를 혐오하거나 또는 무관심 자체일 뿐만 아니라, 단순히 쾌락이나 또는 현재를 단지 살아나가기에 급급한 행태를 보인다.

▲ 만취해 쓰러진 한 젊은이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2030세대는 얼마 후 기성세대가 되고 나라를 이끌어갈 세대이다. 따라서 한국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야말로 쓰러지고 있는 한국의 모습인 것이다.

안타까움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참담한 것이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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