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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 기념관’에서 봄소식을 전하는 송아리 문학회 시화전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00:45]

‘잘살기 기념관’에서 봄소식을 전하는 송아리 문학회 시화전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6/03/23 [00:4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김사랑 기자] 송아리 문학회(회장 김재모)가 서울 종로 이화동 이화벽화마을에서 시화전과 청소년 백일장대회를 열었다.

 

▲  축사를 해주고 있는 오세훈  전 시장   © 김사랑 기자

 

순수 문학인으로 구성되어 첫 행사를 치룬 송아리 문학회는 이애경 사무국장의 숨은 노력으로 전국의 문인이 참여하고 있다.

 

▲  글을 쓰느라 여념이 없는 학생들   © 김사랑 기자


골목마다 이른 봄기운이 감돌며 ‘잘살기 기념관’에 모여든 학생들의 백일장 대회도 함께 열렸다. 백일장 시제로는 운문부분에는 ‘꿈’과 산문부분은 ‘어머니’가 주어지자 학생들은 글쓰기의 기량을 겨루었다.

 

시화전이 열린 ‘잘살기 기념관’ 마대복 관장은 구두닦이를 하면서 이 학교를 설립하여 가난하여 공부를 하지 못한 불우청소년들에게 1965년부터 1987년까지 "잘살기학원"을 열어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2년 동안 3,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지역사회에서 훌륭하게 정치, 경제, 사회에서 그 시절에 눈물의 발자국이 아니라 사랑의 발자국을 남긴 유서 깊은 곳이다. 지금도 건물 등이 고스란히 지난 흔적을 볼 수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생명의 교육장이 되고 있다.

 

송아리 시인들의 시와 조풍락 화백이 그린 그림으로 한껏 ‘잘살기 전시관’에 봄이 물씬 풍겼다. 시인들의 봄 편지, 시화를 읽으며 독자들의 발걸음이 잠시 머물러 갔다.

 

▲ 본지 이사인 유원진 시인의 시화 "난초"     © 김사랑 기자

 

이번에 참여한 본지 이사인 유원진 시인은 ‘난초’를 출품했다. 고향집에 피어있던 난초의 그리움을 전하는 유 시인의 시화도 독자의 눈에 잠시 머물며 그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 잠시 학생시절로 돌아간 유시인     © 김사랑 기자

 

봄나들이 나온 많은 시민들은 시인들이 전해준 봄의 기별을 감탄과 함께 시화를 통해서 문학의 향기도 느끼며 오고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시화를 들러보고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를 그리며 아련한 추억 속의 그날을 경험해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송아리 문학회 회원들이 출품한 시화전은 ‘잘살기 기념관’ 에 전시되어 한 달 동안 독자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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