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미...마이셀프', 관객의 허를 찌른 반전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07/09/21 [11:38]

'미...마이셀프', 관객의 허를 찌른 반전

김사랑 기자 | 입력 : 2007/09/21 [11:38]
[플러스코리아] 두 남녀의 알콩달콩 귀여운 모습이 일품인 로맨틱 코미디 <미…마이셀프>(감독_퐁팟 와치라분종 / 수입_케이앤 엔터테인먼트 / 배급_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사 후 영화의 다양한 소재와 예기치 못한 반전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점차 늘고 있는 싱글맘과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과 그들의 아픔 등의 소재는 얼핏 로맨틱 코미디와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로 치부될 수 있지만 이 소재들이 겉돌지 않고 잘 융합된 스토리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것.

여주인공 ‘움’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조카 ‘옴’을 키우는 커리어우먼이다.
 
비록 조카와 이모 사이지만 그녀는 조카의 장래를 걱정하고 혹여 게임 중독이 되지 않을까,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어머니와 다름없는 그녀의 조카 사랑은 표면적으로 ‘싱글맘’이라 보일 수 있는 세상의 편견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그녀에게 아무 걸림돌이 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또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탄’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그의 기억을 찾아주려 애쓰는 과정에서 ‘움’은 ‘탄’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지만, 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은 아랑곳없이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눈물의 포옹을 하는 장면은 영화팬들의 감동을 이끌어낼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
 
한편 ‘탄’의 과거가 드러나는 중반부, 관객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의 과거에 경악하게 되지만 그의 아픔과 고통을 곧 이해하고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소재는 이미 여러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미…마이셀프>는 좀 더 안타깝고 힘겨운 이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영화로 기억될 듯하다.

놀라운 반전과 깊이 있는 소재로 중무장한 영화 <미…마이셀프>는 추석이 끝나는 오는 27일 광화문 미로 스페이스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