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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의 시] 별바라기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6/12/08 [15:05]

[김기수의 시] 별바라기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6/12/08 [15:05]

 

 

 

 

 

 

별바라기   /김기수

 

어머니는 별에서 오셨고

나는 어머니에게서 왔습니다

 

안개강 건너

망초꽃 하얗게 어머니는 오시었고

나는 고향 하늘 아래서

은빛 별 하나를 잉태하였습니다

이는 절대의 법칙에게 순응이었습니다

 

정오의 호수에

침묵의 물빛으로 휘감아 도는 사랑은

어머니의 천지창조였고

별과 나의 존재 이유가 되었습니다

별바라기의 실화입니다

 

그렇게 내게 별이 되어준 별은

어머니의 꽃이 되어

처녀자리 은하강의 주인이 되고

우주의 일원으로 당당히 아로닉을 합니다

단 한번의 생애입니다

 

밤의 바다에

이미 정해진 별자리의 전설처럼

억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별은 밤의 눈송이처럼 하얀 꿈이 되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나만의 우주를 지켜내고 있는 겁니다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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