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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전문가, 동 알레포 탈환으로 서방 거대 언론사들의 사기질 보도 명백히 드러나

이용섭 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17:20]

영 전문가, 동 알레포 탈환으로 서방 거대 언론사들의 사기질 보도 명백히 드러나

이용섭 기자 | 입력 : 2016/12/20 [17:20]
▲ 퇴각하는 반군들과 그 가족들이 이들립으로 가기 위해 타고가는 버스들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포격을 가하면서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서방과 그를 추종하는 나라들 -한국의 언론들 하나도 예외 없이 동조하는 보도를 함-의 언론들은 시리아정부군이 합의를 어기고 퇴각하는 반군들과 인민들에게 먼저 공격을 가했으며 일방적으로 중지를 했다고 완전히 거꾸로 된 거짓 보도를 하였다. 사진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해방된 지역에서 어린 아이들이 먹을 거리를 배급받기 위해 서 있는 모습이다.     © 이용섭 기자

 

그 동안 본지에서 끈임없이 강조해온 바 대로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국제 거대언론들의 왜곡, 조작, 축소, 확대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사기질 보도로 운 누리 선량한 백성들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시리아 동 알레포 탈환직후 3일 동안 현장을 다녀온 영국 전문가의 대담을 러시아 스푸트닉 방송이 보도하여 명백하게 밝혔다.

 

이번 시리아정부군과 러시아군, 이란군, 레바논 헤즈볼라흐 전사들에 의해 동 알레포 탈환전투에 대한 세계 주류 거대언론들 역시 현지에서 벌어지는 사실과는 정 반대의 보도를 하면서 세계를 어지럽혔다. 즉 이미 본 지에서 최근 몇 일 동안 계속해서 보도를 해주고 있는 바와 같이 동 알레포를 탈환한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끔찍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고  거짓보도를 하면서 시리아와 그 동맹군들을 악마화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정반대라고 현지를 다녀온 영국 전문가가 증언을 하고 있다. 실제 동부 알레포 탈환작전시 이란과 러시아의 보도들을 보면 반군들과 그 가족들이 이들립으로 퇴거하기로 합의를 해놓고 이를 어긴 자들도 테러리스트들이다.  그들은 퇴각하는 반군들과 그 가족들이 이들립으로 가기 위해 타고가는 버스들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포격을 가하면서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서방과 그를 추종하는 나라들 -한국의 언론들 역시 하나도 예외 없이 동조하는 보도를 함-의 언론들은 시리아정부군이 합의를 어기고 퇴각하는 반군들과 인민들에게 먼저 공격을 가했으며 일방적으로 중지를 했다고 완전히 거꾸로 된 거짓 보도를 하였다.

 

이 얼마나 개탄스러운 현실인가. 이와 같이 왜곡, 조작하여 허위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결코 세계적인 주류 거대언론사들이 정보가 없어서도 아니고 부족해서도 아니며 왜곡된 자료만을 접해서도 아니다. 결국 아래 보도에도 나와 있듯이 시리아내 테러리스트집단을 조직하고 지원을 해온 세력들인 미국을 위시한 이스라엘, 터키 그리고 NATO를 이루고 있는 국가들, 중동의 제국주의 추종국들이 당초 자신들의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 사실에 대해 당황해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전세를 역전해보고자 언론을 통한 선전전을 벌인 것이다.

 

물론 영국 전문가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국제 거대언론들이 언론 윤리만을 언급했으나 실제 본질은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시리아 붕괴작전의 일환으로 벌어진 의도적인 언론의 사기질이다. 그러나 시리아 사태가 자주진영의 완승으로 끝나감에 따라 그동안 국제 거대언론들이 세계인을 우롱했던 사실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세계 거대언론들의 사기질 보도는 언론의 인기몰이라거나, 잘 못된 취재원이나 정보원들의 자료를 순진하게 믿어서가 절대로 아니다. 그들은 제국주의핵심세력들과 결탁이 되어있으며, 그 주류매체 간부들 혹은 영향력을 미치는 자들이 바로 제국주의지배세력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언론을 통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바다물을 동이로 떠 마셔야 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저 한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혀끝에 대어보기만 해도 바다물은 짜다를 사실을 안다. 하지만 오늘 날 평범한 백성들은 이러한 이치를 잘 안다고 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다. 이와 같이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그들이 철저히 거대 언론이나 문화예술 그리고 학문과 생활 속에서 세뇌가 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빚어지는 비극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언로가 거미줄처럼 온 누리를 이어놓은 세상에 세뇌를 당하며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전 거대 매체나 문화예술이 발달하지 못하고 지역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세상에 살았던 이들보다 자신들이 훨씬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똑똑하며 거짓과 왜곡에 속지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럴까? 대답은 절대로 《아니다!》이다. 이전 정보교류가 원활하지 않고 소통이 즉각즉각 이루어지지 못했던 시대에 살았던 이들보다도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있으며, 실질적으로 머저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자신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허나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왜곡 조작된 정보에 세뇌가 되어 스스로 창조적 사고를 하며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들은 많은 정보자료를 접하지는 못했지만 세뇌가 되어 살아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세대들은 오히려 현대인들보다도 훨씬 더 창조적 사고를 하면서 삶을 살아갔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그간 세계 거대언론들의 사기질 보도가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지금도 시리아 관련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가관이 아닐 수가 없다. 대부분 IS, 알 누스라전선(최근에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위장하기 위해 알 누스라 프론트로 개명했다고 함) 등은 정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종교적 신념에 의해 서구세력을 증오하여 그들에게 테러를 가할 목적으로 조직을 하였으며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는 댓글들이 99%이상은 될 것이다.

 

 

반면 미국을 위시한 서양 여러나라들은 그 악의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선(善)의 세력이요 자비의 세력으로 칭송해대고 있다. 그 모든 것이 바로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소유하고 있는 언론들의 사기질 보도에 의해 세뇌가 되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비극이다. 현대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자신의 의도에 따라 사고하고 말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 얼마나 개탄스러운가.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얼과 넋을 바짝 차리고 언론이 보도한다 하여 모두 진실이겠거니 하는 믿음은 이제 버려야 한다. 특히 주류언론이나 거대언론들은 해외는 물론이려니와 국내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기득권을 가진 지배세력이나 주류세력들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권력, 자본, 문화예술, 학문 등 전분야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수호를 위해 정교하게 포장된 논리를 설파하면서 인민대중들을 세뇌시키며 노예화시키고 있다. 이 점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것이다.

 

아래 스투트닉으 보도는 이와 같은 적페를 시리아사태의 예에서 명명백백히 까밝히고 있다. 아래 전문에 대해서는 굳이 별다른 주석을 붙일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전문을 올려준다. 내용은 그간 본지에서 끈임없이 강조해온 바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다.

 

 

----- 이하 스푸트닉 보도 전문 -----

 

바네사 빌리 영국 기자는 «라디오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시를 탈환한 것은 지난 4년 동안 거대 언론사들이 지속해왔던 거짓과 일반 시민들의 삶의 고통을 더 해갔던 사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라디오 청취자들을 위해 현재 알레포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벌여지고 있는 지 말해줄 수 있나?

 

동 알레포와 관련한 거대 대중매체들의 보도는 한마디로 히스테리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거대 대중매체들의 보도 자료는 불확실한 소식통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현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들이 보도되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시리아 수도로 돌아왔는데, 그 전 3일 동안 동 알레포에서 실제 모습들을 지켜보았다. 우리는 불과 수일 전 시리아 정부군이 탈환한 하나노 지역에 있었으며, 거기서 현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분명히 "NATO와 중동 걸프국가들이 지원하고 있는 반정부군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우리와 대화 도중 반정부군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시리아 정부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우리에게 테러 단체들이 식량과 의약품을 포함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테러 단체들은 재고품을 따로 보관한 이후 남은 물품들을 상상 이상의 가격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였다고 한다. 또한 우리는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되어준 쪽은 곳곳에서 식량을 나눠주고 있던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군 밖에 없었다.

 

정부군이 알레포를 탈환하던 밤 우리는 도시 북쪽에서 나오는 환호 소리와 축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당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 택시 기사는 알레포 탈환 소식에 행복의 눈물을 보이면서 도시가 다시 하나가 되었으며 지난 5년간 볼 수도 없었던 가족을 드디어 만날 수 있다고 기뻐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반응은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목격할 수 있었다. 시리아 정부군이 비인간적으로 일반 시민들을 학살 혹은 사형에 처한다는 보도는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

 

아울러 우리는 러시아 야전 병원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우리에게 안으로 들어와서 취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야전 병원 안에는 러시아에서 온 의료진들이 거의 부상들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환자들 중에는 반정부군이 도시를 장악하고 있었을 당시 골절 부상을 입고도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이들을 수 없이 볼 수 있었다. 휠체어에 탄 한 남성은 지난 2013년 의료진들이 알레포를 떤 이후로 단 한 번도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마치 끝나지 않는 악몽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악몽의 원인에는 시리아 정부군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잘못은 NATO와 걸프 국가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에게 있다." 그들은 일반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살아있는 방패로 활용하고, 이들의 딸들을 강간했으며 8살짜리 어린 아이들을 감옥에 가두기도 했다. 하나노 지역에서 살고 있었던 한 여성에 대해 들었는데, 여성은 너무 배고파서 테러리스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하였는데, 테러리스트들은 여성의 입에다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 알레포 시민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는 대부분이 이런 것이다.

 

지브린 지역에 도착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억압받은 적이 있나?”라고 대답은 “시리아 정부군은 우리를 해방시켜주었으며 우리를 그들 차량에 실어 안전하게 다시 지르빈 지역까지 호송해 주었다”고 했으며, 일부는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정신 나간 질문이라는 반응까지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르빈 지역의 시민들에 의하면 현재 시리아 정부군은 이들이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식량과 의류들을 지원 해 주었고, 집이 없는 이들은 정부에서 집을 제공해주기 전까지 모든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알레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는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상상 그 이상으로 끔직하다. 한편, 거대 언론사들의 보도를 분석해 보면, 방금 언급한 내용처럼 마치 시리아 정부군이 이 모든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식의 그림을 지금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언론의 이런 보도를 접한 이후 지난 수요일 파리 에펠탑에서는 알레포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다면서 모든 불을 끄기도 했다. 동시에 사람들은 반군들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보도를 하고 있는 거대 언론사들의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맞는 말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시를 탈환한 것은 지난 4년 동안 거대 언론사들이 지속해왔던 거짓과 일반 시민들의 삶의 고통을 더 해갔던 사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사실상 시리아 정부와 군이 시도해왔던 시민들의 안전 대피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몇 주 전 도망을 시도한 시민들이 살해되었는데, 이들을 살해한 것은 역시나 테러 단체들의 짓이다.

 

강조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 시리아 정부군의 대부분의 군인들은 알레포를 탈환하고 오랜 세월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특히 하나노 지역에서 만나고 인터뷰 했던 군인들은 더더욱 그렇다. 많은 이들이 바로 해당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민간인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예상되는 바로는 한 가구당 시리아 정부군에 입대한 사람 한 명씩은 있을 것이다. 하나노 지역에서 시민들을 도와주고 있던 군인들과 인터뷰를 했을 때 군인들은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고 표현했다. 테러 단체들로부터 도시를 해방 시키고, 자신의 친척 되는 사람들을 강간하고, 사살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모순이 아닌가?

 

현재 UN이 드디어 일부 문제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볼 수 있다. 거대 언론사들은 “확인되지 않은 소식통이었다.”고 해명한다. 그리고는 똑같은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소식통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는 행동은 저널리즘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해주겠는데, 거대 언론사 중 소식통을 확인하는 언론사는 없다. 일명 활동가라고 불리는 이들이 CNN에 연락해서 SKYPE 연결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동 알레포에서 3일 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와이파이는커녕 3G도 잡히지 않았다. 전기도 없었으며, 신호가 잡히지 않아 일반 전화도 먹통이었다. 현지 “활동가”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언론사에 영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인지 언론사들의 해명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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