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예멘사태가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투에서 희생되는 병사들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일자 이란관영 파르스통신(FNA)은 알-샤크지방에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대대 최고지휘관을 포함한 아랍연맹군  12명이 죽었다는 보도를 하였다.

예멘군과 예멘민병대는 예멘 수도 사나시의 사우디가 지원하는 고용민병대 주둔지를 목표로 삼아 타격을 가하여 몇 명의 고용병들을 살상(殺傷)하였으며, 9번가를 점령하였다고 전하였다.

예멘군과 민병대는 따이즈지방으로 진격하여 십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그 후 진격을 계속하여 250여명의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대원들을 사살하였다. 까후부 지방에서는 고용병들이 4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등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세력들의 희생이 크게 늘어났다.

시리아내전이 아직은 잔존 무장세력들과 최종 갈무리를 하는 과정에 있지만 큰 틀에서는 휴전을 하게되니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장테러리스트들이 예멘으로 대거 이동을 하여 사우디의 지원을 받으면서 예멘군과 예멘민병대에게 대대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우디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무장 세력들이 패배를 하면서 살상자를 무더기로 내고 있다. 반면 사우디군은 전투기를 동원하여 예멘 일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나 사회간접시설들에 맹폭을 가하면서 무고한 인민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공중폭격은 인도주의적으로 국제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국제인권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삼아오면서 경고도 하였지만 여전히 이를 무시하고 예멘 민간인 거주지역과 사회간접시설들에 대한 폭격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명분 없는 예멘전쟁과 시리아전쟁에 깊숙이 개입하여 자금을 제공하고 직접 전투원들을 파견하였으나 시리아전쟁에서의 패배와 예멘전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희생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비로 인해 중동지역에서 그 영향력은 급속히 쇠퇴를 하고 있다고 이랍전문가가 분석을 하였다.

최근 국제유가의 대 폭락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사정이 예전만 못하다는 보도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중동의 석유부국이라고 알려져왔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한 해 재정적자가 대규모로 발생을 하여 국가재정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렇게 국제유가의 대 폭락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비 그리고 참가하는 전쟁마다 패배를 당하는 등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박하고 있다. 이로인해 중동에서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향력은 대 추락을 하였으며 이런 상태가 계속 진행이 된다면 사우디 내정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하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도 중동 이곳저곳에서 벌여놓은 전쟁에서 하루 속히 발을 빼고 사우디 국내내치에 신경을 세워야 그나마 사우디의 미래가 보장이 될 것이다.

――――― 아래 번역문 ―――――

2017년 1월 9일. 월요일. 7시 10분
예멘군 사브와흐 지방에서 사우디-지원 병사 11명과 주요 지휘관을 사살하였다.

▲ 망명객이었던 전 예멘 대통령 만수르 하디에 충성했던 제4지대 대장 하므단 알-나흐미를 포함한 12명의 리야드가 지원하는 민병대원(고용병)들이 샤브와흐 지방의 알-사크에서 사살되었다. 또한 사나시 9번가에서도 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따이즈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에서 예멘군은 근 800여 명에 가까운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병들을 살상하였다.     ©이용섭 기자

테헤란 파르스통신(FNA)- 예멘군과 예멘민병대는 월요일에 사브와흐 지방에 대한 진격을 계속하였으며 사우디-지원 주요 지휘관 한 명을 포함하여 고용병 12명을 사살하였다.

“망명객이었던 전 예멘 대통령 만수르 하디에 충성했던 제4지대 대장 하므단 알-나흐미를 포함한 12명의 리야드가 지원하는 민병대원(고용병)들이 샤브와흐 지방의 알-사크에서 사살되었다.”는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아랍어 매체가 월요일 보도하였다.

그는 또 예멘군은 알-자우프 지방의 알-카이르 마을로 진격을 시도하는 사우디-지원 고용병들의 배후를 타격하였다고 말 했다.

월요일 오전 전투와 관련하여 보면 예멘군과 예멘민병대는 예멘 수도 사나시의 사우디가 지원하는 고용민병대 주둔지를 목표로 삼아 타격을 가하여 몇 명의 고용병들을 살상(殺傷)하였다.

리야드가 지원하는 민병대 주둔지 사나시 9번가에 대한 예멘군의 공격은 사우디 왕국이 이웃국가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습을 가하는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사우디왕국은 민간인 거주지역과 예멘 사회간접자본시설(인프라시설)에 대해 아직까지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월요일 예멘군과 예멘 민병대는 예멘 서부 따이즈 지방으로 진격을 계속하여 사우디가 지원하는 고용병들에게 맹렬한 공격을 가하여 십여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망명객인 이전 예멘 대통령 만수르 하디에 충성하는 최소한 250명의 무장대원들이 예멘군과 예멘 민병대의 맹렬한 공격으로 죽었다.

게다가 400명 이상의 사우디-지원 고용병들이 따이즈 지방의 조바브와 까흐보우브 지역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다.

일요일 전개된 전투상황과 관련해서 보면 예멘군과 예멘 민병대는 따이즈 지방의 조바브와 까흐보우브 지역에서 공군의 공중과 해군의 지원을 받는 사우디 주도의 동맹군들의 대규모 육상공격을 격퇴시켰다.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들은 따이즈 서쪽 조바브와 까흐보우브 지역에 대한 대규모적인 공격을 연속적으로 가했으나 그들은 공군과 해군의 합동지원공격에도 불구하고 예멘군의 방어전에 의해 퇴각하고 말았다.”고 아랍어 알-아흐드 신문망(웹사이트)가 익명의 예멘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소식통은 예멘군대와 예멘 민병대가 15대의 아랍연맹 군용차량을 파괴하였고 싸흐보우브와 조바브지역 주위 아랍 연맹군 주둔지들을 파괴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일요일에 예멘군과 예멘 민병대는 따이즈 지방에 있는 몇 군데의 사우디지원 무장단체가 진을 치고 있는 전선을 향해 진격을 계속하여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하였다.

예멘군은 따이즈 지방의 자발 알-아닌 지역의 몇 군데 거리들을 다시 점령하였다.

또한 예멘군과 예멘 민병대는 따이즈 지방의 마끄바네흐 마을의 알-마자비에 있는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대를 향해 진격을 하였다.

현재 예멘군은 마르나베흐의 노베흐 지역에 대한 침투전을 준비하고 있다.

――――― 아래 번역문 ―――――

Mon Jan 09, 2017 7:10
Yemeni Forces Kill 11 Saudi-Backed Militias, Senior Commander in Shabwah Province

▲ 망명객이었던 전 예멘 대통령 만수르 하디에 충성했던 제4지대 대장 하므단 알-나흐미를 포함한 12명의 리야드가 지원하는 민병대원(고용병)들이 샤브와흐 지방의 알-사크에서 사살되었다. 또한 사나시 9번가에서도 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따이즈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에서 예멘군은 근 800여 명에 가까운 사우디가 지원하는 무장병들을 살상하였다.     ©이용섭 기자

TEHRAN (FNA)-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continued their advances in Shabwah province on Monday, killing a dozen Saudi-backed mercenaries, including a senior commander.

"At least 12 Riyadh-backed militias, including Hamdan al-Nahmi, commander of the Fourth Battalion of forces loyal to the former fugitive President Mansour Hadi were killed in al-Saq region of Shabwah province," the Arabic-language media quoted a military source as saying on Monday.

He said that the Yemeni forces also beat back the Saudi-backed mercenaries who were trying to advance in the town of al-Qayl in al-Jawf province.
In a relevant development earlier on Monday,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targeted and pounded the Saudi-backed mercenaries military positions in the capital city of Sanaa, killing and injuring several of them.

The Yemeni forces attacks on the Riyadh-backed militias in Sanaas Ninth District came in retaliation for the kingdoms continued airstrikes on civilians in the neighboring country.

The Saudi regimes attacks on residential areas and infrastructures of Yemen still continue.

Also on Monday,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continued their advances in Taiz province in Western Yemen, killing and injuring tens of Saudi-backed mercenaries in fierce clashes.

At least 250 militias loyal to former fugitive President Mansour Hadi were killed in fierce clashes with the Yemeni army troops and popular forces.

Moreover, over 400 other Saudi-backed mercenaries were injured in tough battle in Zobab and Kahboub regions of Taiz province.

In a relevant development on Sunday,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repelled massive ground attacks by the Saudi-led coalition troops, backed by aerial and naval support, on Zobab and Kahboub regions of Taiz province.

"The Saudi-led coalition soldiers staged large-scale attacks on Zobab and Kahboub regions in Western Taiz, but despite having the aerial and naval backup of the coalition they were pushed back by the Yemeni forces," the Arabic-language al-Ahd news website quoted an unnamed Yemeni military source as saying.

The source noted that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destroyed 15 military vehicles of the Arab coalition and destroyed the coalitions military positions in the surrounding areas of Kahboub and Zobab regions.

Also on Sunday,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continued their advances against the Saudi-backed militias in several fronts in Taiz province and seized back more strategic regions.

The Yemeni forces seized back several districts in Jabal al-Anin region of Taiz province.

The Yemeni army and popular forces also advanced against the Saudi-backed militias in al-Mazabi region in the town of Maqbaneh in Taiz province.

The Yemeni forces are now preparing to penetrate al-Nobeh region in Marnabeh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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