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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자! 검증 안된 자의 사탕발림 구호에 그만 속자!

검증된 자는 사탕발림 구호 못 써서 안 쓰는 것일까?

강욱규 시인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2/03 [20:11]

서두르지 말자! 검증 안된 자의 사탕발림 구호에 그만 속자!

검증된 자는 사탕발림 구호 못 써서 안 쓰는 것일까?

강욱규 시인칼럼니스트 | 입력 : 2017/02/03 [20:11]
▲ 문재인씨는 검증된 사람이다.     © 강욱규 시인칼럼니스트

 

 

[플러스코리아타임즈=강욱규 칼럼] 지금 촛불의 힘이 강력하다고 우리나라가 올바르고 또 합리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동력만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한꺼번에 모든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제대로 갈 것이라는 착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과거 이승만시절부터 지금까지 몇 년인가? 지금 이 불합리하고 그릇된 시스템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데에는 무려 백 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스템이 과연 몇 마디 검증되지 않은 구호나 언설로 제대로 바꿔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또 생각건대 시스템이 제대로 온전하게 바뀐다고 한들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시스템이 올바르다고 하여도 이 잘못된 흐름이나 상황 등은 적어도 수십 년 내의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촛불로 한 정권을 말기까지 몰아붙였다고 지금 너무 조울증적으로 들떠 있다. 향후 탄핵에 대한 헌재의 결정도 남았고,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다.

 

사회 기득권을 쥐고 있는 엘리트계층의 역풍도 감안해야한다. 그들은 거의 친일파들로 거의 모든 세력들의 장이다.

 

그들을 물갈이하고 또 친일파의 숙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당장에, 최고의 최선은 정권교체이다.

 

그리고 물론 필자의 이런 글도 사실은 뜨거운, 야권의 경선흥행을 위해 도움이 되기보다는 희석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검증이다.

 

지금 야권에 경선후보로 나온 이들은 거의 대부분 친노성향이다. 그 외 여권의 후보들은 뭐 필자의 어리석은 소견머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당선감으로는 벅차다고 여겨지는 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한국을 만들기 위해 누가 제일 적합한 후보인지, 물론 생김새처럼 개인의 생각은 다를 것이지만은...

 

지금 검증된 구호를 외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다.

 

빈 지갑, 지갑만 꺼내서 돈 주는 시늉을 재래시장에서 쇼를 벌이지도 않았고, 사비를 직접 꺼내고 무조건 믿음만 준 후보가 있다.

 

그런 반면에 물론 보수언론과의 쟁투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싸운 후보도 있으며, 또 도지사로써 정책을 잘 폈다고 할 수 있는 후보도 있다.

 

그런데 이들중 검증된 구호, 검증이라는 것을 거친 후보는 유일하게 한 사람밖에 없다.

 

친일청산... 소위 좌파라는 기질을 가진 자 치고 이 구호에 목숨 걸고 표 찍어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누군들 없으랴?

 

그러나 문제는 검증 없이 대통령만 되려고,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마약인 권력욕에 휩싸인 사람들과 검증이 된 후보들과의 구별만큼은 이제 할 줄 아는 국민이어야 그대로 촛불로 혁명 가까운 성취를 보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어깨 펴지 않겠는가?

 

일개 기초자치단체장, 국회의원도 해본 적이 없고, 장관은커녕 청와대 요직에 한 번 있어보질 않았으며, 또는 당 대표 한 번 해본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혹할만한 구호를 들고 나오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야권분열일 수도 있지만, 야권 경선의 흥행을 위해 도움이, 어떻게 보면 될 수도 있는....

 

서두르지 말자.

 

지금은 그 어떤 올바른 정책을 쓴다하여도 그 약발이 제대로 사회전반에 먹히려면 필자 추산 최소 10년 이상의 세월이 더 흘러야 조금 먹힐까 말까 할 것이다.

 

왜냐하면 명박근혜 정권들이 고 김대중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의, 그분들이 십년동안 이룬 성과들을 도로묵으로 만들다못해 나라를 너무 엉망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

 

나라는 거들나게 생겼고, 국민들은 돈 때문에 아우성이며, 누구나 거의 그렇다.

 

이 상황에서 무슨 약발이 먹히겠는가?

 

또 검증이 되지 않은 구호는 과거 명박이의 747공약이나 근혜가 내세웠던 수첩공약이나 과연 이념적 성향만 다를 뿐, 무엇이 별반 차이가 나겠는가?

 

누군들 손가락혁명군이 따르는 자의 그 강성적인 발언들이 굳이 손가락질하게 들리겠는가?

 

좋다. 듣기에도 좋고, 또 그랬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기를 정말 바란다.

 

하지만 실상 우리사회를 쥐고 있는 여러 사회의 장들, 기득권세력들도 만만치 않고, 또 그 듣기에 너무 사탕같이 좋은 구호들은 실상 국회의원을 해본 사람의 구호도 아니고, 장관이나 청와대 요직, 또는 정당 대표로써 어떤 활동을 해본 사람도 아니고, 단지 기초자치단체를 잘 이끈 사람의 다시말해서 큰 물에서 크게 해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작은 물에서 놀다가 큰 물에 나오려는 자의 아우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좋다. 그가 하는 말은 뭐든 똑부르지고 또 강하고 어떤 때는 독할만큼 매력이 있다.

 

필자는 이렇게 여기고 싶다. 야권경선흥행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렇게 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구호에 또는 실현가능성을 배제한 구호, 사탕발림 구호에 우리는 한 번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구호가 그 시대에 그 시점에 얼마나 매력적이건 아니건 간에 말이다.

 

검증되지 않은 구호보다는 준비된 자가 필자는 더 홍익적이라고 생각한다.

 

고려 공민왕, 조선 광해군, 조선 정조 등 급진정책의 실패는 우리 속담에도 급한 밥에 체하고, 우물가에서 숭늉찾는다질 않던가?

 

과연 그 검증된 자라고 하여 사탕발림 구호를 못 써서 안 쓰는 것일까? 귀에 쏙쏙 사탕소리가 들리도록 할 수 있다면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는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안해서 안하는 것이라고 본다.

 

현명하고 싶은 자들이여, 아니 현명해야하는 자들이여!, 아니 현명한 자들이여! 서두르지 말자!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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