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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인제 선거유세단 무한도전 출정식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07/11/29 [01:26]

민주 이인제 선거유세단 무한도전 출정식

박상진 기자 | 입력 : 2007/11/29 [01:26]
○민주당은 27일 10:30 당사 앞에서 선거유세단‘무한도전’출정식을 갖고 대선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제 후보, 박상천 상임선대위원장, 최인기 신낙균 김경재 이협 김충조 고재득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상열 정책위의장 등 선대위 관계자 및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인제 후보 출정사

제가 여기 올라와서 보니 여의도에 개나리가 활짝 폈다. 노란꽃이 전부 개나리꽃이다. 또 여기 진달래 꽃이 활짝 폈다. 삭막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 가장 먼저 피는 꽃이 개나리다. 그 다음 진달래, 지난 5년간 우리사회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받는 정치겨울이 이제 사라지고 봄이 오고 있다. 고난받던 골수야당 민주당의 이곳으로부터 개나리 꽃이 피고 진달래 꽃이 피면서 정치의 봄,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

52년전 이 땅의 위대한 지도자들이 민주당을 창건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민주당과 저희들이 있다. 민주당은 정말 어려운 가운데 있다. 그러나 우리의 가슴은 뜨겁고 우리의 눈은 먼 미래를 보고 있다. 이 땅에 고통 받는 우리 국민들은 가슴속에 희망의 불길을 지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아무리 둘러보아도 민주당밖에 없다. 저 권력을 가지고 140석을 가지고 있는 통합신당의 세력이 무슨 희망을 국민에게 가져다 줄 수 있겠는가. 지난 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경제성장과 불경기와 실업대란, 세계에서 자살과 이혼을 제일 많이 하고 아이를 제일 낳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반성 한마디,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플랜카드에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하고 있다. 가족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세력이 염치 없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심판해버리고 우리 정치사에서 깨끗하게 소멸시켜버립시다. 그리고 이 자리에 언론도 와 계신데 제발 앞으로는 민주당을 범여권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 앞으로 민주당을 범여권이라 규정하는 모든 신문방송에 강력한 항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어떻게 여당인가. 노무현 정권에서 장관을 한 사람이 있는가. 수많은 핍박을 당한 골수야당이 민주당이다. 우리 국민들은 세상을 바꾸길 원한다. 이 혹독한 겨울로부터 생명이 넘치는 봄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한다. 누구와 바꾸어야 하겠는가. 야당과 바꿔야 되는데 야당이 바로 민주당이다. 제가 엊그제 2만이나 되는 전국약사가 모인자리에서 한나라당은 껍데기는 야당이지만 속은 배부른 여당이라고 이야기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60%를 지방정부가 쓴다. 호남을 제외하고는 100% 한나라당이 1당 독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해야 한다. 얼어 죽을 한나라당이 무슨 야당인가. 국민세금 60%쓰는 지방정부를 한손에 거머쥔 1당 독재정당이다.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는 없다. 풀뿌리 1당독재만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한나라당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야 한다. 민주당은 언제나 국민 편에 서서 싸웠다. 그러나 저 한나라당은 무슨 짓을 했는가. 언제나 대안없는 반대를 일삼고 어떤 때는 원칙도 없이 야합하며 노무현 정권과 붙어먹은 게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과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국민이 계시면 그들은 세상을 바꿀 자격이 없다고 말씀해주십시오. 그리고 춥고 배고프고 서럽고 고통받아온 우리 국민들은 춥고 배고프고 서러운 진짜 골수야당 민주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고 말씀해주십시오. 저 거짓말만하고 배신만 일삼는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여러분 국정파탄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온갖 부정 비리 범죄 의혹에 복마전이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이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자랑스러운 큰 나라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리, 그런 부패비리범죄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 가서 되겠는가. 청와대는 때로는 도덕성이 떨어진다던지 능력이 부족한사람은 갈 수 있다. 그러나 부패 범죄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거기 간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고 우리 국민의 절망이라는 사실을 말씀해주셔야 한다. 거기서 갈라져 나온 또 한 사람의 후보, 더 말씀드리기도 싫다. 우리나라 정치사상 최악의 부패 스캔들이 무엇인가. 2002년 천문학적인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 아닌가. 여러분, 지금 삼성비자금 때문에 또 난리다. 재벌 대기업으로부터 1000억원 가까운 불법자금을 한나라당에게 주었는데 누가 받았는가. 후보가 받은 것 아닌가. 이 정치검찰이 돈을 준 사람을 처벌하고 돈을 받은 사람을 처벌해야 하는데 그 분은 대법관까지 하신 분이라 양심이 있어서 내가 처벌 받아야 한다고 검찰청까지 찾아가지 않았는가. 그런데 한나라당을 처벌하면 청와대도 처벌해야 되니까 덮어둔 것이다. 그렇다고 그 범죄가 어디 가겠는가. 평생 석고대죄해야 할 사람이 청와대를 가겠다고 하는 세상을 뒤집어 엎어버려야 한다.

그러나 이인제는 어떤 사람인가. 충청도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다. 저는 지금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흙속에서 일하면서 행복하게 사셨던 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농부의 아들이다. 저는 부정부패에 가까이 가본 일이 없다. 노무현 정권이 이인제를 죽이려고 누명을 뒤집어씌워 불구덩이에 집어넣었지만 의연하게 살아 돌아온 사람이 저 이인제다. 또 노무현정권이 결국은 민주당을 깨고 말도 안 되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진보이념을 내세우고 개혁한다고 떠들면서 나라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놓을 것을 가장먼저 꿰뚫어보고 반대하고 그 바람에 사랑하는 당을 잠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이인제다. 여러분 이인제,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진정한 개혁을 이뤄 경제를 불길처럼 살리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자를 없애고 서민중산층에 재산을 늘려 서민중산층이 행복한 중산층 강국을 반드시 건설할 수 있다. 여러분, 우리 가슴에 이제 희망의 불길을 채워주십시오. 국민들 절대 다수가 침묵하고 있다. 신문방송에 연일 여론조사가 나오는 것은 100명중 15명 밖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85%국민들이 침묵하고 있다. 이 침묵하는 위대한 국민의 마음을 향해 희망의 불길로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징기스칸 몽골기병 8만명이 전 세계를 뒤집어 최대제국을 만들었다. 여진족 누르하치의 손자 청 태종은 한주먹밖에 안 되는 군대로 명나라를 집어먹고 청나라를 세웠다. 저들은 거짓말과 부패위에 서있다. 우리의 힘과 용기와 열정으로 밀어버립시다.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중산층이 행복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 저와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갑시다.



■ 박상천 대표 격려사

오늘부터 정식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지금까지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지지도가 상승하지 못해서 실망하신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의 각 대통령후보 비교는 야구로 말하면 시범경기를 한 것에 불과하다. 정규시합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저는 시범경기에 1등한 팀이 정규시즌에서 1등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이인제 후보의 기호가 4번인 것도 4번타자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역전의 만루홈런을 치라는 개시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인제 후보가 당선되어야 할 이유를 간단히 세 가지만 말하겠다.

첫째는 국정수행능력이 가장 탁월한 후보이다. 이인제 후보를 지지 하지 않는 국민조차도 대통령감은 이인제라고 말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가 노동부장관으로 있을 때 우리나라에 실업보험을 최초로 도입했고 경기지사로 있을 때 일자리 창출을 오늘 현재까지 통틀어 가장 많이 한 경기도지사였다. 이 두 가지 사실만가지고도 이 후보의 국정 수행능력은 탁월하다. 대통령 뽑는데 국정수행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안 뽑고 국정을 엉망으로 할 사람을 뽑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이인제 후보의 부지런함은 자타가 공인한다. 어제 새벽 여수 엑스포가 유치되는 그 시각에 이인제 후보는 여수 현장에 있다가 여수시민,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여수엑스포 유치를 축하하고 비행기타고 다시 올라와서 지금 이 자리에 섰다. 다른 것은 이인제 후보에 못지않다고 생각하지만 부지런함에 대해서는 두 손 들었다. 능력의 탁월함과 부지런함, 이렇게 해서 국정수행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이 이인제 후보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둘째는 이인제 후보가 가장 올바른 정책노선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을 뽑을 때 그 대통령의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저 분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 국정의 방향이 어디인가. 동으로 갈 것인가 서로 갈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인제 후보는 한국경제를 성장시키고 그렇게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강국을 만들고 동시에 서민중산층을 잘 살게 하는 서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고 중산층을 부자 되게 하는 중도개혁정책노선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바로 민주당의 정책노선이고 민주당의 정책노선을 대선후보 되기 전부터 자기 신념으로 가지고 있는 후보가 이인제 후보다. 이인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들이 바라는 두 가지 노선, 경제를 성장시켜서 일자리 만들고 경제 강국을 만드는 것, 동시에 서민중산층을 잘 살게 만드는 쪽으로 나라를 끌고 갈 것이기 때문에 가장 올바른 국정노선, 정책노선을 가진 후보라는 것을 여러분이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인제 후보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 찍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지금 민주당의 지지가 4-6%에 불과하다. 많은 당원들과 당 간부들이 지지도가 낮아 큰일이라는 말을 한다. 여러분, 정당의 지지도는 시대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다. 현재의 민주당 지지도는 내외의 압박에 밀려서 극도로 축소돼있는 상황에서 이인제 후보의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은 단계에서 형성된 일시적인 것이다. 정당지지도는 함구 불변하는 것이 아니고 그 때 그때 바뀐다. 이인제 후보가 상승하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곱절에 이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은 이인제 후보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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