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진짜 범인은 용의자만이 알고 있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07/12/12 [22:57]

진짜 범인은 용의자만이 알고 있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07/12/12 [22:57]

연합뉴스를 통해 본 총기탈취 사건 분석
 
"나무랄 데 없는 친절한 청년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흉악한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네." 하고 집주인 김모(69.여) 씨의 말이다.

강화도 무기 탈취 용의자 조모(35) 씨가 세들어 살던 집 주인 김씨는 12일 조씨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분석]주변의 평판으로 미루어 볼 때, 특히 70평생을 살아온 여주인의 좋은 평판이라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집주인 김씨에 따르면 용의자 조씨는 지난해 8월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있는 3층짜리다. 김씨의 집 반지하 1층으로 이사왔다.

[분석]주민등록초본을 보아야 이주 행적을 알 수 있겠으나, 사건 발생 겨우 수개월전 전월세비용이 낮은 집으로 이사왔다는 것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이 집은 15평 짜리 방 2개와 부엌으로 이뤄져 있고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5만원이다.

[분석]지상에 방이 1개만 되어도 독신자가 생활 할 수 있을 것인데, 굳이 방이 2개에 지하를 선택했다는 것이 방2개의 목적이 필요하지 않았는지, 추후에 누군가 동거할 사람이 친구나 가족이 있지 않았는지 추정되는 부분이고, 보증금3백에 월25만원이라면 수개월전엔 이사비용과 준비비용을 합쳐 약4백만원이 있었다고 보여지며 월세가 25만원을 납부할 계획이었으면 어떠한 경로든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조씨는 형편이 어려워 8개월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해 현재 보증금 100만원만 남아있는 상태다.

[분석] 8개월간 월세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볼 때, 경제생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또는 경제생활을 했다손 치더라도 경마나 도박이나 마약이나 기타 유흥비로 탕진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계약서에는 조씨의 주소지가 수원시 매탄구로 돼있지만 가족들이 찾아온 적은 없고 처음에 친구와 함께 살았지만 약 3~4개월 뒤 혼자 살기 시작했다고 집 주인은 전했다.

[분석]처음에 친구와 살았다는 것이 위 (3)번항의 의문인 방이 왜 2개가 필요했었나 하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므로, 그는 친구와 25만원의 월세를 반반씩 내자고 함께 동거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친구와 다툼이나 사생활의 이유로 동거생활을 깨면서 월세의 부담이 2배로 늘어났을 것이다.

조씨의 부모님은 모두 살아계시고 2남1녀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씨는 "종종 (수원에 있는) 집에 간다며 조씨가 집을 나선 적이 있다"고 전했다.

[분석]수원에 연고가 있는 관계로 같은 경기도인 이천 중고매매상에 접근을 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는 이사왔을 당시 귀금속 세공업을 했으나 사업이 잘되지 않아 약 2∼3개월 전에 그만뒀으며 김 씨는 조 씨의 방에 전시돼있는 액세서리를 본 적 있다고 말했다.

[분석]귀금속 세공업을 한 것인지, 귀금속 세공분야 기술자였는지, 귀금속 절도나 귀금속 장물처리일을 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친구와 보증금 300에 월25만원의 지하방을 얻는 귀금속 사장이나 유통업자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별다른 전과는 없다지만, 도난차량그랜저 운행을 한것이나 중고상에서 시승을 핑계로 코란도차량을 절취 도주한 것을 볼 때, 귀금속 관련 절도행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범법행위가 걸리지만 않았던 것은 아닐까?

김씨는 "함께 일을 하던 친구가 나간 뒤 조씨가 보증금을 내지 못해 지난달 나가겠다고 했다가 `지금 일을 안하고 놀고 있는데 취직이 되면 다시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분석]친구랑 같이 나눠내봐야 월25만원인데, 대한민국에서 35세의 건장한 청년이 일을 하면 그정도는 분명히 낼 수 있는 금액이며, 친구가 나가서 월125000원이 부담스럽다고 집을 나가네 마네 하는 것은 넌센스다.

김씨는 그러나 조씨에 대해 "항상 친절한 청년이었다"며 범행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분석]아직 보증금이 1백만원이 남아 있는 조씨가 당장 무엇이 급해서 잘 모르는 군인동생들을 훔친 차로 치고 칼로 7번이나 난자를 한단 말인가?

항상 친절한 청년이었다는 것은, 잠시 잠깐 보여지는 친절이었을 뿐, 조씨가 사회봉사활동이라거나 꾸준한 친절을 보인 것이 아니라, 약자인 월세도 수개월간 밀린 미안한 임차인으로서 미안한 대상인 임대인이자 부모님 같은 노인인 임대인에게 베푸는 최소한의 아양이었을 것이고, 바탕이 (어렸을 적부터는) 원천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았을수도 있겠다.


공동 세금을 내야 하는 수도세와 전기세 고지서를 보고 가구별 금액을 나눴고 비가 와서 전기 퓨즈가 나갔을 때에는 직접 옥상에 올라가 친절하게 고장난 부분을 지적해주기도 했다는 것.

[분석]댓가를 물질적으로 치르지 않는 부분이나, 자신이 불편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처리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씨는 "말을 하면 무엇이든 도와주고 무거운 것도 달려와 들어줬다. 오늘 낮 12시께 경찰이 왔을 때 `그런 사람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아직도 믿기 힘들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분석]월세도 수개월치 밀린 세입자가 당연히 임대인의 협조에 응할 수 밖에 없고, 특별히 자신의 업무도 없는 와중이었기 때문이며, 강자에 약한 습성을 갖고 있다.교육을 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강육약식에 길들여진 스타일.

한편 반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조 씨의 방은 비교적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2개 방 가운데 김 씨가 살고 있는 방에는 침대와 텔레비전, 컴퓨터 등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부엌을 사이에 두고 있는 건너편 방에는 운동기구 등이 놓여 있었다.

[분석]혼자 사는 남자가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 것은 일종의 결벽증이거나, 군대나 구치소나 교도소를 통해 습관화 되었을 수도 있고, 운동기구가 있다는 것은 체력보강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절도를 하려면 달리기를 잘해야 하겠고, 강도질을 하려면 완력을 키워야 하니까 그런것인가?

그동안 특별한 전과는 나오지 않았다지만, 범행과정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차에 치인 병사들에게 잔인하게 칼로 7번의 난자를 가한 가혹성이나 대담성을 볼 때, 들키지 않은 절도나 잔혹한 강도 강간 살인의 (들키지 않은) 과거가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용의자인 그에게 묻고 싶다. 증거은닉을 위해 차량을 불태운 사람이 왜 자필로 편지를 적어보내고 지문을 남겼는가? 당신이 범인인가? 아니면 당신에게 범죄를 덮어쓰라하고 댓가를 받은것인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