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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사건사고 종합판

사회부 | 기사입력 2008/01/14 [13:21]

최근 국내외 사건사고 종합판

사회부 | 입력 : 2008/01/14 [13:21]

[보도자료]공부 잘하는 약? '약물의 늪'에 빠진 고시촌
 

화성서 바지선 기름 유출...

충남 태안에 이어 경기 화성 제부도에서도 바지선이 선착장을 들이받아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제2선착장 부근에서 77톤급 바지선 선경호가 선착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바지선에서 기름이 흘러 화성시 공무원과 경기소방재난본부, 해경 직원 등 400여명이 흡착포 등으로 방제작업을 벌여 오후 4시께 방재작업은 마무리됐다.

이번 사고는 77톤급 규모의 바지선이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선착장을 들이받았으며 사고 발생 직후 바지선에 남아 있던 기름 대부분 퍼내 다행히 기름 유출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재난본부 관계자는 "바지선이 부두와 충돌하면서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유조선이 아닌 바지선이어서 기름 유출량은 많지 않았고 사고 직후 이미 선박에 있던 기름의 상당부분을 퍼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전부터 화성시 전 직원에 비상을 걸어 방제작업을 벌여 오후 4시께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사고 직후 신속하게 대응해 유출된 기름 양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창원서 "째려봤다"며 시비 폭행치사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대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37.회사원)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1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상남동 J노래방 근처 주차장에서 대학생 B(25)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노래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을 째려봤다며 B씨가 시비를 걸어와 근처 주차장에 가서 주먹다짐을 했는데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폭행과 B씨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따진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여경 앞에서 알몸으로 난동부린 40대 구속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취객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여경이 근무하는 지구대에 찾아가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40살 황 모 씨를 구속했다.

황 씨는 지난 12일 밤 9시50분쯤, 벌금 수배로 체포된 것에 앙심을 품고 학장 지구대에 찾아가 알몸상태로 집기를 부수는 등 20분간 소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상경찰서는 경찰이 싫다는 이유로 순찰 중인 경찰관과 행인을 마구 때린 혐의로 박 모(35) 씨를 구속했다.

박 씨는 13일 새벽 1시40분쯤, 사상구 괘법동 공구 상가 앞에서 순찰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40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 행세’… 친딸 12년간 방임 ‘비정한 모정’ 입건 

인천연수경찰서는 13일 친딸을 12년간이나 유기·방임한 혐의(아동복지법의 아동유기 등)로 B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996년 3월 인천 동구 송현동 모 조산원에서 A양을 낳은 뒤 최근까지 친딸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 채 유기·방임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당시 기혼상태에서 식당일을 하면서 알게 된 한 남성 사이에서 A양을 출산한 뒤 교회 등에 아이를 맡겨오다 지난 2000년 3월 육아 돌봄 광고를 낸 C씨(44·여)에게 양육을 맡긴 채 ‘친부모는 교통사고로 모두 죽었다. 나는 친 이모다’라며 A양을 8년간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1일 A양이 엄마를 찾아 집을 뛰쳐 나갔다가 K씨(47)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사건조사 과정에서 A양의 호적과 주민등록이 없는 것을 의심한 경찰에 의해 B씨가 A양을 방임한 것이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A양의 가족관계 등록부 신설을 위해 아동센터 입소와 인우보증인 확보 등의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아내 데려 오라"...식당서 공기총 난사 50대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집 나간 아내를 데려오라며 아내의 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공기총을 마구 쏜 혐의로 5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쯤 서울시내에 있는 처형 A 씨의 식당에 찾아가 아내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으면 모두 죽이겠다며 벽과 시계 등에 대고 실탄 5발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가 총을 쏠 당시 식당에는 처형과 손님 등 5명이 있었지만 모두 주방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아내가 상습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6개월 전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뒤 처갓집 식구들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홧김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날씨도 추운데…어디있나” 안양 초등생 실종 20일째 

안양에서 초등학생 2명이 실종된 지 20일째를 맞고 있으나 행적에 대한 제보나 정보가 없이 ‘오리무중’으로 빠지자, 실종어린이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경찰과 시민단체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발생 이후 본서 및 인근 경찰서 지원 병력 등 연인원 8천600명을 동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보상금을 3천만원으로 올렸으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줄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경찰은 전의경 500여명과 형사요원 70여명이 오전부터 두 어린이 집 주변과 실종지역에 대한 수색에 나서 연립,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등을 일일이 방문하고 건물옥상, 하수구, 맨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시민단체 회원들도 2∼3명식 조를 이뤄 주요 전철역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앞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전력을 쏟고 있다.

회원들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걱정”이라며 “3주가 됐는데도 아이들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실종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안양8동 성결대학교 정문에서 만난 안양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도 “공개 수사이후 호구조사 하듯이 안양 8동과 6동 일대에 대한 개별가구를 탐문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울산서 치매 80대女 동사체로 발견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집을 나섰다가 딸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서 동사체로 발견됐다.

13일 오후 1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N 아파트 6층 옥상에서 권모(83.여)씨가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사위 임모(6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장모와 함께 사는 큰 처남이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연락해와 집 주위를 찾던중 놀이터에서 옷가지가 든 보따리를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옥상에 올라가 보니 장모가 시멘트 바닥에 누운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권씨가 3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권씨가 딸의 집을 찾아갔으나 집 문이 잠겨 있자 옥상에 올라가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래프팅 친구들 '노 없다'고 여친 강에 버려...

뉴질랜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던 30대 여성이 노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에 의해 강에 버려진 뒤 지형이 험한 강가를 밤새 헤매다 경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38)은 13일 오후 5시쯤 북섬 와이카토 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던 중 노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함께 타고 있던 친구들에 의해 강에 버려졌다.

이 여성은 그 후 강가의 험한 바위들을 기어오르며 도와달라고 소리를 치다 14일 새벽 4시쯤 경찰에 구조됐다.

타우포 경찰의 개빈 맥케이 경사는 새벽에 강가에서 울면서 도와달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와 구조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며 구조대가 다가갔을 여성은 강변 바위 밑에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맥케이 경사는 여성이 비키니만 입고 밤에 험한 바위를 기어오르느라 다리에 상처가 나고 가벼운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서 30대 개인 주식투자자 숨진채 발견

13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 달서구 A(38) 씨 아파트에서 A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형(41)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형은 경찰 조사에서 "혼자 살고 있는 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어머니가 연락을 해 갖고 있던 열쇠로 현관문을 열어보니 동생이 작은 방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A4 1장 분량의 친필 유서가 현장에서 발견된 점과 A 씨가 최근 아파트 전세금 일부로 주식 투자를 하다 2천여만원을 잃고 괴로워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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