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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수원시장의 귀는 당나귀 귀인가?

수원시 홈피 열린시장실, 본지 의견 삭제 또 물의일으켜

사회부 | 기사입력 2008/01/21 [12:30]

김용서 수원시장의 귀는 당나귀 귀인가?

수원시 홈피 열린시장실, 본지 의견 삭제 또 물의일으켜

사회부 | 입력 : 2008/01/21 [12:30]
본지와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준)'는 지난 9일 발생한 수원시에 대한 비판 언론사 '수원시민신문'에 대한 반억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수원시청 관계자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바이며, 수원시의 시정에 대해서 본격적인 취재로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아래는 수원 시민신문의 기사 내용이다. [편집자 柱]

 지난 9일 수원시가 김용서 시장의 선거법위반과 수원시 공보담당관(서상기 공보담당관)의 악의적 언론차별, 시 공보담당관의 위증 논란 등을 보도한 본지 46호(1월8일자)를 대량으로 무단 수거한 데 이어 시 정보통신과(과장 황계수)가 본지 기자가 10일 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 의견으로 올린 것을 최근 삭제해버려 또 다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본지 기자는 지난 10일 <수원시, 본지 대량무단 수거․폐기>라는 제목으로 열린시장실에 게시번호 154번으로 올려 시민들에게 시의 무단 수거 행위를 알리고, 시정을 요구하며 답변을 기다렸다. 153번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의 ‘최고경영자상’ 현수막 선거법위반 사실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18일, 답변을 읽기위해 시 홈페이지의 열린시장실을 검색해보았지만 본지 기자가 올린 154번 의견은 삭제되어, 155번과 153번 의견들만 있었다. 


▲ 수원시청 홈페이지의 게시판인  '시민의 소리! 열린시장실' 캡쳐. 154번글이 삭제되어있다.    ©수원시민신문
이에 대해 시청 홈페이지 삭제를 담당하는 시 정보통신과(과장 황계수) 지역정보팀 한 관계자는 “정보통신과 장수석 팀장이 모니터하는 과정에서 게시물에 먼저 시장 이름과 서상기 공보담당관 이름 등이 나와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어 지난 17일 먼저 삭제(선 삭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윤리관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삭제 결정 여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시청의 무단삭제는 153번의 <김용서 수원시장의 ‘최고경영자상’ 현수막 선거법위반> 사실에 대한 의견은 삭제하지 않고, 유독 시 공보담당관실의 본지 무단 수거 내용의견만 삭제해 시 공보담당관실이 시 정보통신과에 삭제를 의뢰하지 않았나하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는 지난 9일의 본지 무단 수거 사태와 관련한 민원인에 대한 의견을 귀담아 듣기는 커녕 심기가 불편한 의견마저 열린시장실에서 일방적으로 삭제를 해버리는 등 수원시의 일방통행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시번호 154번의 내용은 본지 무단 수거에 대해 시정을 바라며 시장의 공식 사과와 시 공보담당관실의 처벌을 요구한 내용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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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본지 대량 무단수거․폐기
시 공보담당관실, 인계동 시청주변에서 본지 대량 수거 폐기
본지 김용서 시장 사과, 서상기 공보담당관 처벌 요구방침
수원시민신문
 
 

 
9일 오후 수원시가 시청에 비판적인 기사가 실린 수원시민신문을 시청주변에서 무단으로 대량 수거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는 최근 비판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수원시가 시정비판의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아볼려는 무단행동으로 보여진다.

9일 오전부터 <김용서 수원시장 ‘최고경영자상’현수막 선거법위반, 수원참여예산연대의 2008년 수원시 예산문제 없나’, 본지 신년사, 수원시의 악의적 ’언론차별‘, 수원진보연대 1만인 진보선언>이 담긴 수원시민신문 46호(1월 8일자)를 수원시민신문 기자들이 시청주변 인계동 상가 등에서 시민들에게 수원시민신문을 나눠주며 일상적인 신문 홍보활동을 벌였다.

수원시민신문 기자들은 오전 홍보활동을 벌인 뒤 인계동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 10분경 식당에서 나오다 한 수원시청 공무원이 인계동 큰집 설렁탕 주변에서 자동차 와이퍼에 올려져 있는 수원시민신문을 하나 하나씩 수거해 이미 수십 부를 왼손에 쥐고 있으면서 무단으로 계속 수거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특명! 비판신문을 수거하라?" 9일 오후 1시15분경,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직원(등보인 사람)이 수원시민신문을 무단으로 수거한 뒤 왼손에 쥐고 다른 직원을 만나러 팔달구 인계동 큰집설렁탕 식당앞을 지나가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수원시민신문 기자가 공무원의 뒤를 쫓아 무단으로 수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무원은 주변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계속 무단 수거를 멈추지 않았고 다른 골목길로 걸음을 옮겼다.(동영상 참조)

이를 쫓아 간 수원시민신문 기자는 먼저 기자의 명함을 보여주며 공무원의 신분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이 공무원은 자신이 김봉중이라고 했고, 이윽고 시 공보담당관실의 보도자료 담당인 이준재 씨가 수거하고 온 김 씨를 골목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본지 기자는 김봉중 씨가 무단으로 수거한 본지 신문을 빼앗았다. 시 공보담당관실에서 공보실 직원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본지를 대량수거한 현장이 잡힌 셈이다. 김 씨는 시 공보담당관실(담당관 서상기)에서 본 적이 있는 직원으로 본지 확인결과 기능7급으로 인터넷 홍보팀의 행사VTR촬영 담당이다.

▲ 9일 본지가 수원일부 지역에서 가두홍보한 수원시민신문 46호(2008년 1월 8일자)1면 기사  © 수원시민신문

현장에서 수원시민신문 기자가 시 공보담당관실 직원에게 “왜 신문을 수거하느냐, 시 공보실 직원이 할 행동이냐”며 강하게 묻자 직원은 “거리를 더럽혀 쓰레기를 모아 놓았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했다. 결국 시 공보담당관실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주민들에게 나누어지는 수원시민신문을 무단으로 폐기했다.

이에 대해 시 공보담당관실 심언형 공보팀장은 “그냥 신문을 볼려고 했다. 신문사에서 차 와이퍼 위에 신문을 놓으면 안되지, 꼭 그렇게 해야 되겠나”라며 본지 대량수거는 당연한 듯 말했다.

본지는 9일 긴급 회의를 통해 시 공보담당관실이 비판언론 길들이기를 추진 중인 문제와 이번 신문수거, 폐기 사안은 명백한 지역언론탄압으로 규정하고, 이번 사안의 진상규명은 물론 시민의 세금으로 비판언론 길들이기를 주저 않는 신종 언론 탄압에 양심의 붓대를 사용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어 본지는 이같은 언론탄압에 맞서 호외발행은 물론 한국인터넷언론협회와 함께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세금으로 권언유착을 일삼는 수원시를 바로 세우고 투명한 수원시와 시 공보담당관실을 위해 김용서 수원시장의 공식적인 서면사과, 서상기 공보담당관의 처벌을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원시민신문에서는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서 본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청원 동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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