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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遼寧省 '우의병원'과 자매결연 맺는다

중국 동북삼성을 기점으로 언론과 기업과의 교류-협력-발전 토대

플러스코리아 | 기사입력 2008/02/14 [11:08]

中國 遼寧省 '우의병원'과 자매결연 맺는다

중국 동북삼성을 기점으로 언론과 기업과의 교류-협력-발전 토대

플러스코리아 | 입력 : 2008/02/14 [11:08]
▲ 중국요령성우의의원 정문    ©플러스코리아

▲ 집무실에서의 맹상위 원장     ©플러스코리아
본지는 중국 요령성(遼寧省) 심양시(沈阳市) 심화구(沈河區)에 위치한 장애인 치료재활 병원인 ‘요령성우의의원(원장 맹상위)’과 14일 오후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일 이 병원 맹상위(중국명 멍상워이) 원장이 우의를 다지고 싶다며 2개 기업 대표와 본지 대표를 병원으로 초청하여 상호 협력과 발전, 교류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눈데 따른 것이다.

‘우의병원’은 중국 요령성의 대표적인 장애인재활치료 병원이며 지난 91년도에 대지 4천평에 건평 12000평, 240여개의 병상과 재활치료센타 등 부속건물을 갖추고 설립하여 요령성 정부에서 80%를 지원하고 20%는 사회복지 단체들이 후원하여 사실상 장애인들은 무상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이다.

이 병원은 300여명의 의사가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맹 원장은 안과 전문의사이다. 맹 원장은 백내장 환자에 대해 하루 40여명을 치료하고 수술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측 일행은 요령성의 장애인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맹 원장은 “요령성에는 200여 만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우리 병원은 장애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고 재활수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심양유시몽부동산중개유한공사 장승상(중국명 짱청샹) 대표는 요령성에는 장애인 전문 병원이 얼마나 되느냐고 잘문하자, 맹 원장은 “요령성에는 14개 시가 있는데 지역마다 1개씩 장애인 병원이 있으며, 그중 심양시에 있는 우리 병원이 제일 크며, 요령성으로 놓고 볼때 장애인 병원 건립률이 60%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의병원에서 가진 인터뷰. 플러스코리아 신문사 대표와 한국시몽사회복지시티라인(주),중국심양시몽부동산중개유한공사 일행. 사진=오성남     © 플러스코리아

▲ 심양시 관계자와 우의병원 관계자/ 사진=김명옥     © 플러스코리아
▲ 병실내부     © 플러스코리아
▲ 재활센타를 소개하고 있는 이 병원 고병(중국명 가오빙) 부원장. 사진=오성남   © 플러스코리아



본지 리복재 대표는 이 병원과 한국내 병원과의 교류가 있는지, 요령성 정부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는 어떠한가에 대해 질문하자, 맹 원장은 “2년 전 한국에서 모 장애인협회 회장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 간적이 있다”며 “한국의 병원과는 교류가 없는 상태이고, 북한의 병원 의사와는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맹원장은 “우리나라는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중시하고 장애인 생활이 개선되고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 대표는 이 병원의 어려운 점과 이 병원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자, 맹 원장은 “중국과 한국과는 이전부터 서로 신뢰하고 우호적인 관계였다”며 “ 한·중이 서로 손잡고 신기술과 정보의 도움을 우리 병원에 주기를 희망한다”며 한국내 장애인 병원과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부원장과 본지 운영위원으로 실무진을 구성하여 장애인 ‘우의병원’과의 국제적인 교류와 우의·협력·발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내 병원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본지는 2개 기업과 그 동안 실무진의 협상으로 이날 오후 '우의병원'과의 자매결연식과 함께 사업제휴와 협약식을 갖는다. 또한 중국내 언론사 제휴관계로 한국 신화보신문사와 요령신문, 연변일보, 흑룡강신문 등과도 유대관계를 맺을 예정이며, 한·중 교류와 우의·협력·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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