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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부모들, ‘한코 한코’ 3개월 공들인 물품 기부
 
윤진성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장애아동을 키우는 학부모들이 3개월여에 걸쳐 만든 털실 목도리 등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배려에 대한 보답의 성격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4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월보건지소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부모 A씨 등 20여명은 최근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 노인과 소외 청소년을 위해 손수 제작한 목도리와 주방용 수세미 수십여 점을 전달했다.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배려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주월보건지소와 손을 맞잡고 지난 8월부터 장애인 가족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A씨 등은 매주 금요일마다 주월보건지소에 모여 손뜨개질을 시작했고,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12주에 달했다.


촘촘하게 코를 뜬 털실 목도리와 주방용 수세미에는 자녀를 돌보는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아동 어머니들의 정성과 고마움, 땀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배려에 비하면 작은 나눔이지만 이 목도리와 수세미에는 그 고마움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공공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모래놀이 및 음악치료, 체육활동 등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장애아동 학부모를 위해 멘토링 맺기 및 상담, 재활정보를 나누는 ‘우리 함께 희망충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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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5 [08:26]  최종편집: ⓒ 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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