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제주탐방’을 실시했다. 

장애인 46명, 인솔자 12명, 현지 자원봉사자 4명으로 구성되어 첫날 천년의 제국 고구려의 기상을 볼 수 있는 더마파크를 시작으로 선녀와 나무꾼, 아쿠아플라넷, 거문오름,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서커스공연, 일출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고객은 “몸도 불편해 살아생전 제주도를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돼서 와보니 너무 좋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프로그램을 주관한 손창영 관장은 “장애인도 여행을 통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지에 편의시설들이 갖춰져야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라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실효성 있는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자연탐방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활동 참여 폭을 확대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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