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 운전원 처우 개선…교통불편 민원 감소차고지∙식당∙편의시설 개선사업 추진 ‘성과’[플러스코리아타임즈=오현미 기자]광주시가 버스∙택시 운전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결과, 교통불편 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시로 접수된 교통불편 민원은 버스 602건, 택시 1104건 등 총 17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버스 822건, 택시 1209건 등 총 2031건으로 16%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열악한 차고지 환경 개선, 편의시설 확충, 노면 포장, 자동세차기 신설 등을 추진했다.
환경개선은 광주지역 8개 공영차고지로 지난해 10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12억원을 투입해 ▲노면포장 6곳 ▲자동세차시설 설치 2곳 ▲휴게실 설치 4곳 ▲각종 편의시설 개선 5곳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7월 운전원 건강관리TF를 구성해 업체∙유형별 근무여건을 분석하고 운전원 건강관리 강화, 근무여건 및 운전원 고령화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법인택시에 대한 평가에 운전원 제복 지급, 무사고 포상 등 복지 지원 실적을 평가항목에 반영해 근로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했다.
식당 환경 개선도 이뤄졌다. 노조, 운송업체, 시로 구성된 식당개선 TF는 꾸준한 논의를 거쳐 ▲버스조합에서 전체 식당을 직접 운영관리 ▲식당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식재료 공동구매로 식사 질 균등화 ▲식당 위탁 운영업체 공개입찰 ▲식사 만족도 조사를 통한 재계약여부 결정 ▲1식당 지급단가를 15%(2830원∙3250원) 인상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택시의 경우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광주근로자센터에서 지난해부터 법인택시 고령 운전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만2000여 명의 시내버스∙택시 운전원들의 복지 향상이 교통불편 민원 감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운전원의 친절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뉴스
많이 본 기사
전국뉴스 많이 본 기사
Subquery returns more than 1 row select uid,name,title,section,section_k,count+(select read_count from news_report where news_report.news_uid = ins_news.uid) as count from ins_news where (section='section35' and wdate > 1711010774 ) order by count DESC,uid DESC LIMIT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