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보성군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형춘 면장, 박형식 위원장)는 지난 14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그동안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정신질환인 저장강박증으로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삶을 살면서 집안에 쓰레기를 저장하고 있는 양모(남, 58세)씨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연계계획을 논의해 왔다.
면 직원, 협의체, 청년회(회장 정창호), 여성자원봉사회원(회장 정현순) 등 30여명은 양모씨의 주거지에 산재한 2톤차량 2대 분량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집안의 오래된 물건들을 말끔히 정리했다.
앞으로도 협의체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식부엌 설치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양모씨의 동의로 정신과 치료와 민·관 합동으로 수시 가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형춘 면장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집수리 사업을 전개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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