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의 시]생로병사의 비밀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8/11/08 [10:36]

[김기수의 시]생로병사의 비밀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8/11/08 [10:36]

 

생로병사의 비밀   / 김기수

 

 

 

 

 

흙은 푸르른 숨을 출렁출렁 내뿜는다

은은한 도돌이표 같은 쉼표

향기의 음표에 춤을 춘다

때로는 미생물 같기도 때로는 파도 같은 질감으로

오동나뭇잎 보다 더 큰 숨을 떨구기도 하고

바람에 구르던 잔돌 박힌 자리

푸르게 아픈 상처에서 노을이 각혈한다

한 시점에서의 어떤 기도도

아픔의 한 소절 노래는

하늘 빼곡히 숨겨놓은 눈물, 밤의 별이다

 

생로병사, 분명 별의 일생이다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시와 우주= 白山 김기수시인

전체목록

연재이미지1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아호는 白山, 충북 영동 生 - 월간 [한국문단]등단 특선문인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 - 녹색문법문학상 금상수상 베스트작가상 수상 녹색지도자상 수상 - 현 ‘경기문학-시와 우주’ 운영 앱북 "대한민국 5인의 시집", 동인지 "바람이 분다"외
광고
광고
광고
연재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