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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 詩] 늘어지게

백학 시인 | 기사입력 2021/01/25 [09:17]

[백학 詩] 늘어지게

백학 시인 | 입력 : 2021/01/25 [09:17]

 

 



       늘어지게

 

                       백학

 

어제 밤은 늦은 밤 

한잔 할까 그냥 잤다

 

국도 없이 아침 상 

새우젓 콩자반에 멸치조림

한 젓갈

 

상다리 접고 30분

커피는 식은 커피

 

생각해보면 사랑인데

무슨 소용이냐고

 

늘어지게 늘어지게 늘어지는

삶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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