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다문 결심
고현자
하나뿐인 애틋한 형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사무침 이 세상 저세상을 넘나드는 누구도 진료할 수 없는 열병 오직 귀하만이 치료할 수밖에 없는 불치병입니다
못다 한 우리의 연결 홀연히 가버려 멈춰선 시간 한올 한올 엮어서 가슴 깊숙이 묻어 놓았습니다
후일 하늘의 문이 열리는 그날 죄인처럼 남겨진 서러움 아픔일 수밖에 없었던 설익은 열매를 꺼내어 보이렵니다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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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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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한 모금=고현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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