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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 222

성나고 화나는 것은 별 수 없이 잦아들 게 되고 풀리게 된다.

暻井 시인 | 기사입력 2015/10/21 [09:52]

평정 222

성나고 화나는 것은 별 수 없이 잦아들 게 되고 풀리게 된다.

暻井 시인 | 입력 : 2015/10/21 [09:52]
▲ 제주도 파도 사진.     © 暻井 시인.


 [평정 222]

暻井.

성난 파도는 바윗섬 와서야
잦아들고

화난 바람은 딸꾹질 멈추는
시간부터 수그러든다.

별 수 없이 도드라지는 것들은
그걸 알고 난 한참 후에
브레이크가 점점 걸린다.

어지러운 것들은 모두 다 풀리고
복잡한 것들도 미련마저 사라진다.

푸시킨은 늘 말했지
지나간 것은 그리워진다고...

경남 함안 출생.
격월간 문학광장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등단.
계간 한국문학정신 문예비평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예비평가 등단.
'한국문학대표시선' 공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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暻井 강욱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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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언론인. 19년간 시, 소설, 수필, 만담 습작 (습작연재사이트: http://yard.joara.com/kwg217) 호: 暻井 (경정): 밝은 우물이라는 뜻이니, 곧 마르지 않는 밝음, 끊이지 않는 밝음이라는 뜻의 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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