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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소식] 박효석 시인, 열여섯 번째 시집 ‘별들의 우체통’ 출간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12:21]

[출간소식] 박효석 시인, 열여섯 번째 시집 ‘별들의 우체통’ 출간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5/11/30 [12:2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김사랑 기자] 박효석 시인의 열여섯 번째 시집 “별들의 우체통/그림과책/128P/1만원” 그림과책에서 출간되었다.

매년 한 권씩 출간하는 박효석 시인은 요즘 같은 문학계, 시집이 팔리지도 않는 서점계에서도 유일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경찰대학교 문예창착을 이끌어 가는 국어 교수이기도 하고 경찰대학교에 제자들이 많다.

현재 경찰대학 미석문학동인회를 이끌고 있다.

박효석 시인은 그의 사명이 시를 적어 독자들에게 풀뿌리 같은 시지만 훗날 거목으로 자랄 것이라고 믿으며 지금도 수원에서 시를 적고 있다.

한편 이번 시집에 박 시인은 인사말에 사랑하는 제자들이 늘 곁에 있어 밥이 되지 않는 외길을 열심히 한눈팔지 않고 걸어왔나 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이 시집을 출간하게 되어 여간 기쁜 것이 아닙니다. 나도 제자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늘 나의 詩와 호흡하며 함께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제자들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끝까지 아름답게 동행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효석 시인의 열여섯 번째 시집 별들의 우체통에 인천대학교 유승우 교수가 평론을 썼다. 유승우 (시인, 문학박사, 인천대학교 명예교수) “요즘은 인간의 마음이 시만 없는 황무지가 아니다. 위의 시 첫 행 “요즘 도시에선 별들이 보이지 않아”에서 보듯, 밤하늘의 별들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 옛날 시골에서 보았던/ 보석처럼 찬란하게 반짝이며/ 실개천처럼 맑게 흐르던 별들을/ 마음속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것은 비유와 상징이다. 그래서 ‘별들의 우체통’이란 작품이 열여섯 번째 시집의 표제가 된 것이다. 한 시집의 표제는, 그 시인의 영혼의 집 대문에 걸어놓은 문패이다. 요즘 도시에선 별들만 보이지 않는 게 아니라 문패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비유와 상징이라고 한 것이다. 짓는 것은 집이다. 시도 짓는 것이므로 집이다. 마음이 흘러나오면 말이 되고, 그 말로 지은 집이 시이다. 그래서 시는 마음의 집이다. 모든 시인의 마음은 그의 시 안에서 살고 있다. 박효석의 시 안에는 박효석의 마음, 곧 영혼이 살고 있다”.

이번 박효석 시인의 시집 중에 손근호 시인이 좋은 시 한편을 골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물론 이번 시집에 샘물같이 솟아 오른 작품들 중의 하나이다.

[별들의 우체통 ]

요즘 도시에선 별들이 보이지 않아
그 옛날 시골에서 보았던
보석처럼 찬란하게 반짝이며
실개천처럼 맑게 흐르던 별들을
마음속으로 바라봅니다

별똥별이 떨어지자
찰랑 찰랑거리는 마음속

울음을 멈췄던 여치들이
일제히 울어대고
풀잎들은 밤새 은하를 헹궈
진주를 굴리고 있는데

날이 밝아오기 전까지
나는 별들의 우체통이 되어
별들이 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담으려고
마음의 눈을 초롱초롱 뜨고 있지요

한편 경찰대학교 제자들이 쓴 감사의 인사말이다.

박효석 선생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묘목 ‘微石’이 푸른 그늘을 펼쳐
우리의 안식처가 된 것은
묵묵히 나무를 가꾸어 온
한 농부의 헌신 때문이죠

詩의 밭에 詩를 짓는 것을
평생 업으로 삼은 농부가 되어
문학과 제자에 대한 애정으로
변함없이 이끌어 주신 시인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微石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시와 함께한 젊은 날을 추억하며
微石人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모아
시인님을 기억합니다
며칠 전 말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받은 것은 다음과 같은 글귀 때문이었습니다.
그 글귀를 듣는 순간 산맥이 용솟음치는 것 같은 감동이 온몸을 휩싸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 모두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2015년 10월 3일
경찰대학 미석문학동인회 회원 일동

[박효석 시인의 약력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78년 시문학으로 문단 등단
1985년 제2회 수원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
제12회 문예사조 문학상 대상 수상
제1회 만다라 문학 문학상 대상 수상
제1회 북한강 문학상 대상 수상
제11회 시예술상 본상 수상
경기도 시인협회 창립 초대 사무국장 역임(1980년)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 창립 초대 사무국장 역임(1992년)
한국참전시인협회 수원시 지부장 역임
한국자유시인협회 경기도 지부장 역임
작곡가 ‘변훈’에 의해 <순이야>와 <우리의 수원>이 가곡으로 작곡됨
월간 문예사조 기획실장 및 신인상 심사위원 역임
월간 순수문학 편집위원 및 신인상 심사위원 역임
월간 시사문단 회장
월간 시사문단 편집고문 및 신인상 심사위원
월간 시사문단 문학상 심사위원 및 풀잎문학상 심사위원, 해외문학상 심사위원
만다라 문인협회 고문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추진위원 및 문학부문 심사위원장
2015년 오산문학상 대상 및 신인상 심사위원장
경기도 예술상 운영위원장 노작 홍사용 문학상, 나혜석 미술상, 홍영후 음악상 운영위원장
효석문학상, 청맥문학상, 미석문학상 운영위원장
경찰의 날에 행정자치부장관, 경찰청장, 경찰대학장으로부터 표창장 받음(4회)
경찰대학교에서 30년간 문학창작을 지도하였으며 삼성전자에서 20년간 문하생을 배출함
한국문인협회 동인지 문학연구위원회 연구위원, 한국 현대 시인협회 지도위원
제1시집 ‘그늘’로부터 제15시집 ‘시인과 농부’ 상재
공저 4인 시집 ‘보아라, 저 붕새의 힘찬 날갯짓을’ 외 3인 시집 ‘지독한 사랑’ 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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