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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정 포토에세이] 한국의 얼이 담긴 '한지' 공장 가다
 
조미정 시인수필가

 

[홍익/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 조미정] 아! 아침부터 비가 온다.

오래전에 여행 일정을 잡고 준비를 마친 상태, 이 상황에서 노선 변경은 없다.

그래 떠나자.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거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뮤카 멋지지 않니?"

 

 

 

충주를 지날 때까지 비는 여전히 가을을 재촉하지만

물을 머금은 단풍은 흐린 가을날 회색빛이 무색할 만큼 비꽃 내리는 바람결에 고운 손을 내 민다.

 

 

 

소백산 죽령고개 휴게소를 지나 풍기 희방사 폭포 절경을 담고 내려와 안동으로 출발

한지 공장에 도착하니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제작 과정을 담기 시작 했다.

 

 

*닥나무 어린 가지 채취

 

 

 

 

 

 

 

 

*수작업으로 일일이  껍질의 티눈을 제거 하고 있다.

 

 

 

 

 

 

 

 

*닥 섬유가 뭉겨져 죽이 될 때까지 두들겨 준다.

 

 

 

*한지 체험 시범을 보여 주다.

 

 

 

 

 

 

 

*고열의 수증기로 달구어진 스테인리스 강판에 비스듬히 한지를 붙여 건조시킨다.

 

 

*깻단을 태워 잿물을 만들고 있는 과정 

 

 

*한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재를 만들어 실험중에 있다.

 

 

*황촉규: 뿌리에 점액성이 있어 한지를 만드는데 쓰이는 식물

 

 

 

위 사진을 토대로 다시 간략하게 정리 한다.

닥나무 어린 가지를 사용 -물에 불린 박피를 잿물과 함께 삶는다.

표백과정으로서 흐르는 물속에서 백피를 펼쳐놓고 햇볕에 골고루 쬐어 준다.

닥 두들이기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수탁 작업을 한다.

한지 뜨기 -물 빼기-건조하기 100에서 비스듬히 건조한다.

 

 

 

6천 평의 제조공장 및 상설전시관에는 다양한 전통 한지 공예품이 전시 되어 있다.

한국보다 그 가치를 외국에서 더 높게 평가되고 영국 여왕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고 있다.

또한 한지의 보관수명이 우리는 천년정도로 알고 있으나,

외국의 학자는 8,000년은 가능 하다는 놀라운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영걸 회장을 비롯하여 몇 명의 장인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맥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시관 작품들

 

 

 

 

 

 

 

 

 

 

 

 

 

 

안동한지 정부 훈포장한지 납품

 

 

 

*실 생활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작품과 화려한 의상에서 수의까지 실제로 입을수 있는 옷들도 있었다.

한지의 활용도가 다양한 만큼 우리의 전통이 계승 발전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 하다.

 

 

 

한지에 은은하게 투과되는 빛이 좋아 인사동 가면 꼭 몇 장씩 사온다.

만드는 과정을 보며 피상적으로만 느꼈던 아름다움이 더욱 살갑게 다가 왔다.  

끝으로 한국의 정서와 얼이 담긴 곳 안동을 여행하며 

빗길에 떠난 시월여행이었지만 가을 단풍만큼이나 곱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2016년 10월 26일

 

*한지위에 안동 삼베로 만든 조각보

 

 

 

*찾아오시는 길

안동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

한지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개인 방문은 예약 없이 가능하나 단체 관람은 예약을 해야 한다.

 

안동한지http://www.andonghanji.com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36-1

전화번호 : 054)858-7007  

 

 

 

 

 


(전)양평 종합 사회복지관 피아노 강사
(현) 음악강사및(사) 한국 환경사진협회 회원
(현)플러스 코리아 타임즈 '세상을 담는 조미정 시인' 연재
한울문학 '빗방울 소야곡'외 3편으로 시인 등단
양평 군미술관 중견작가 사진 초대전/ 2016년 9월
한국 환경사진가협회원전 입상
한국 사진작가 협회 주체 서울 신록 촬영대회및 각종 촬영대회 입선
광주 전국 사진 공모전 및 그 외 전국 사진 공모전 다수 입선/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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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4 [11:15]  최종편집: ⓒ 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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