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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 칼럼] '텃세'

최종엽 시인 | 기사입력 2016/11/12 [13:46]

[최종엽 칼럼] '텃세'

최종엽 시인 | 입력 : 2016/11/12 [13:46]

                              [최종엽 칼럼]

        

                                                시인 / 칼럼리스트

 

우리 삶의 주변에는 텃세라는 기득권의 못 된 습성이 자리

한다. 어떤 학자는 텃세를 정의하여 “죄의 성향에 노출된

곳일수록 텃세가 심하며 인간의 철저한 자기 보호 본능의

발로”라 정의했다. 텃세의 형태는 다양하다.

 

군에서 선임병의 횡포는 전투력을 감소시키고 군사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해서 범법 차원에서 단속하고있다.

교도소에서의 텃세도 유명하며 특히 학교에서 일어나는

집단 이지매는 심한 경우 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고약한

범죄행위다.

 

사람은 선악 간에 아는 만큼 행하며, 악에는 더욱 그렇다.

텃세가 크든 작든 사회적 문제요 갑질의 행태로 나타나며

이것이 발전하여 갈등으로 비화하는 바 이로 인해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따라서 정의사회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텃세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못된 문화다.

 

비슷한 말로 당동벌이(黨同伐異)라는 말도 있다.'우리가 남이가'라 는 패거리문화 '당동벌이'는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같은 패거리끼리는 서고 돕고 자신들과 생각과 다른 집단에 대해적대시 하고 배척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인간은 유유상종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이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고 친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먼저 자리 잡았다는 우월의식에 의해  옳고 그름과 개인의 발전과 공익적 요인을

따지기 보다는 선입견과 편견의 굴절된 시각으로 선동 하여 편 가르기와 공격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사회적 적패 행위로 지탄 받아야 할 것이다.

 

“선에는 어른이 되고 악에는 아이가 되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텃세보다는 가슴 활짝 열고 손을 먼저 내밀어 예의와 배려로 감싸주고 협력하는 아량과 미덕이 성숙한 인격이요 개인과 사회발전을 위해 람직 하다.  세상은 점 좁아지고 있다.

 

  칼럼리스트 / 시인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회장

  정역세권시프트추진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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