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반환점을 지난 소회
글 / 헌당 최종엽 인생의 의미를 어디서 찾을까 격조높은 삶으로 승화 하고 싶은데 허둥대다 보니 서녘 하늘 노을이 인다.
내 삶의 뒤안 길 돌아 본다. 혼란스러운 길이었다. 선택의 순간에 방황했고 가서는 안 될 길을 기웃거렸다.
빛을 쫒아 살지 못하고 어두운 물질의 노예로 살다 보니 얻은게 없다.
내 뜻에 따른 선명함 보다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기도 했고 문제 앞에선 용기와 결단이 부족했었다.
유한 한 삶의 시간 앞에서 흐르듯 스치듯 지나는 일상들 허한 영혼의 허기 채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어찌 할 것인가. 생의 반환점을 지난 지금 과거를 반추하여 내 안에서 나를 찾아 가야지
소크라테스의 자유함을 사랑하자 니체의 초연함을 본 받자 그리고 지고 지선의 선명 함으로 충만한 영혼으로 나의 길을 걸어가자.
시인 / 칼럼리스트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회장 신정역세권추진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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