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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여인들 2 트로이의 여인들 정의를 묻다!!

2편 인간답고 의연한 최후를 맞으려는 트로이 여인들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8/01 [08:45]

그리스의 여인들 2 트로이의 여인들 정의를 묻다!!

2편 인간답고 의연한 최후를 맞으려는 트로이 여인들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8/01 [08:4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피억압자의 철학을 보여주는 “그리스의 여인들”

“그리스의 여인들” 시리즈에 등장하는 그리스 여자들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 앞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거나 회복하려 온몸으로 맞서 싸운 용기와 기품의 소유자들이다. <트로이의 여인들>의 헤카베와 카산드라, 안드로마케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갈 운명이 되지만 의연함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그 부당함을 항의하고, 승전국의 미래가 온전치 못할 것을 예언한다. 그녀들의 강력한 의지와 행동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꺾일 수 없는, 존중 받아야 마땅한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트로이전쟁 후 폐허에 남겨진 여인들, 인간다운 존엄과 의연함을 지켜내다

도시는 함락되고 남편들은 살해당했으며, 다른 가족들은 이미 노예로 끌려갔다. 돌이킬 수 없는 파멸과 나락의 벼랑 끝에 선 패전국 트로이 왕국의 여인들, 왕비 헤카베와 딸 카산드라, 며느리 안드로마케와 헬레네! 패전의 절망과 비탄, 엄습하는 집단적 불안. 그 와중에도 차마 떨치지 못하는 구원과 탈출에의 절박하고 조심스러운 기대, 그러나 더더욱 명확하고 잔혹하게 하나하나 죄어오는 고통과 절망의 메시지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몸서리치지만, ‘트로이의 여인들’은 최후까지 존엄과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 조용하지만 처절한 투쟁을 시작한다. 

군무에 가까운 퍼포먼스, 이들을 처연하게 감싸안는 낮고 깊은 선율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그리스비극은 텍스트의 정수만 추리고 남긴 다음 그 빈자리를 음악적 화법으로 대치하고 채워나감으로써 텍스트의 핵심을 가장 효율적이고 입체적이며 감각적인 방식으로 제시한다. <트로이의 여인들>에는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13인의 여배우와 3명의 남자배우가 등장한다.

조용히, 그러나 강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그들을 콘트라베이스의 낮은 음율과 반복되는 기타선율이 때로 긴박하게 때로 처연하게 감싸 안는다. 절제되고 박력 있는 움직임과 춤, 짧고 속도감 있는 대사와 장엄하고 유려한 독백 혹은 집단적 레시타티브의 적절한 혼용 등, 원작의 분위기와 정조가 감각적으로 박진감 있게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공연기간 : 2017. 8. 10(목) ~ 8. 20(일) 평일 8시 / 토 4시, 7시/일 공휴일 4시 / 월쉼 
 
공연장소 : 예술공간 서울

티    켓 : 전석 30,000원 (청소년 50%, 만24세 미만 청년 30%)

예    매 : 인터파크티켓1544-1555대학로티켓닷컴 1599-7838 N 네이버예약

문    의 : 02-742-7563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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