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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백 학
내가 일으키는 파문이 건너 그대의 자리까지미치지 못함을안타까워하지 말것
숙명처럼 물길 떠날 수 없어, 적막처럼 그리움빠져 죽을 수 없어겨우 버티고 있는 중이다
가벼운 바람으로도 호기심의 손짓으로도움직이려 하지 말것산다는 것은 물 위에흔들리는 것
두 발로 버틸 수 없어네 발로 지탱하는 것이다
이별의 수면 위에서 가을은그리 죽은듯 떠있어야 하는것시린 하늘같은 것은 절대 올려다 볼 생각조차 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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