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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무법천지 법난 상황

보도국 신종철 기자 | 기사입력 2017/10/10 [12:08]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무법천지 법난 상황

보도국 신종철 기자 | 입력 : 2017/10/10 [12:08]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불법으로 치닫으면서 불교 교단이 어떤 형태로든 받는 박해, 즉 수난을 일컫는 ’법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교구본사에 보낸 교구종회 지침에 기재된 “‘00스님’에게 총무원장 선거인단 추천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되면서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9일 ‘대한불교조계종 현 34대 집행부가 일으키고 있는 현 法難(법난)에 관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차라리 ‘00스님’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해산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시민연대는 자신들이 이 같이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교구본사에 보낸 교구종회 지침에 기재된 ‘00스님’에게 총무원장 선거인단 추천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실체가 무엇이며, 00스님이 누구인지를 가장 먼저 열린 마곡사 교구종회 녹취파일을 청취하며 확인하였다“면서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적나라하게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  SNS이미지   © 신종철 기자

 

이어 “결론적으로 ‘00 스님’은 마곡사 본사주지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차마 선거법 제7조 제1항 본사주지의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 위배되어 표현하지 못한 힌트문구를 각 교구본사에서는 본사주지로 받아들여, 일사천리로 본사주지에의 위임안건을 상정시키고 반대의사가 나올 수 없는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마곡사 본사주지는 ‘00 스님’에게의 위임을 본사주지에게의 위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였고, 마곡사 교구선거관리위원장은 앞장서서 본사주지에게 위임하자는 안건을 발의하였다”면서 “본사 국장과 말사주지라는 교구종회 구성원들은 본사주지가 인사권을 갖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단 선출방식에 대한 안건은 동의와 재청이 있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계속해서 “인사권자 앞에서 본사주지에게 위임하자는 안건 외에 다른 안건을 낼 수 있는 말사주지와 본사국장은 없었다”면서 “단일안건으로 채택된 마곡사 본사주지에의 선거인단 추천권한 위임은 먼저 본사주지 면전에서 반대하는 사람부터 거수를 하게 하였다. 과반수를 넘길 자신이 없는 이상 인사권자 앞에서 반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듯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선거인단 추천권한을 위임받은 마곡사 주지는 안건이 통과되자마자 준비된 선거인단을 발표한다”면서 “자신과 교구선거관리위원장, 자신이 임명한 본사국장 등이 선거인단이 되었다. 확인 결과 은해사 역시 본사 6직이 선거인단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본사주지와 교구선거관리위원장, 본사국장 등이 선거인단으로 선출된 상황에서 마곡사 주지는 추천된 선거인단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을 묻는다”면서 “공산당 식이라는 자조석인 얘기가 나오나 아무도 반대하기 위하여 손을 든 사람은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마곡사 주지 돈선거와 용주사 주지의 은처 논란 이어 또 다른 본사주지가 도박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말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00 스님’으로 지칭한 위 승려들에게 어떠한 종도가 종단의 수장을 선출할 선거인단 구성권한을 위임한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시민연대는 이 같이 따져 물은 후 “마곡사 교구종회 녹취파일을 들으면서 우리는 제34대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실과 지금이 법난상황임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종도들의 뜻을 대변할 전지전능한 권한을 갖고 있는 ‘00스님’에게 차라리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해산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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