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김평근)는 10월 13일(금)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업무협약을 맺은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함께 지역 주민과 주왕산 탐방객들에게 무료 화분 배부 및 우리 꽃 지키기 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경북북부제3교도소 원예 작업을 담당하는 수용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증식시킨 ‘친숙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둥근잎꿩의비름은 청송 주왕산 일대의 그늘진 바위틈에서 피는 꽃으로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문화 실천의지를 다져 나아가는 교정행정의 장을 구현하였다.
탐방객들은 배부 시작에 앞서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배부 행사장 앞에 모여 둥근잎꿩의비름의 꽃말과 관련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탐방객 중엔 작지만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며 친숙함이라는 꽃말을 가져서 그런지 더 이쁘게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왕산국립공원관리 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자생식물을 증식시켜 일반시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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