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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인천 미단시티 시작만 요란, 실제적 사업진행 암담”

송도 6·8 공구와 닮은꼴, 소송 가능성 높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0/23 [17:05]

최경환 의원, “인천 미단시티 시작만 요란, 실제적 사업진행 암담”

송도 6·8 공구와 닮은꼴, 소송 가능성 높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0/23 [17:0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 기자]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23일 인천광역시 국정감사에서 “2007년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미단시티개발(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은 개발이 10년이 경과했는데도 시작만 요란했을뿐 실제적 사업진행은 전혀 진척된 것이 없다 ”고 지적했다.

 

미단시티개발은 인천공사가 지급 보증을 서준 돈(처음 5,400억원, 일부 땅값 상환으로 3,372억)으로 회사를 10년간 운영했지만 매출실적은 31%로 저조했다. 현재 미단시티개발의 부채는 7,450억원에 달하고 자본금 893억원을 모두 잠식한 상태다. 결국 부도로 인천공사는 3,372억원을 대신 갚았고, 10년 간 3,372억원을 날려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다.

 

최 의원은 “이 사태는 카지노리조트에 목매다 결국 무너진 현상이다”며 “지난해 정부의 카지노리조트 추가 선정에 실패하면서 카지노 투자자였던 리포그룹까지 카지노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투자유치에 먹구름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계획된 대형개발사업들이 최근부터 지난 몇 년 사이 줄줄이 무산되면서 ‘국제도시 인천’은 이제 ‘무늬’에 불과할 뿐, 오히려 지역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며 “야심차게 추진됐던 대형개발사업들은 개발이익금을 환수해 인천시의 재정을 늘리고 구도심에 재투자하겠다던 장밋빛 약속은 신기루가 돼버렸다” 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급 보증 종료로 자본 잠식 상태에 있는 미단시티개발은 청산 절차 순순히 밟는게 아니라, 2007년 공사와 체결한 협약서(자금조달에 대한 협력의무 위반)를 토대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리한 투자유치 사업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는 인천시민들이다. 이들 대형개발사업을 추진했던 관계자 모두에게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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