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시] 10월, 어느 날에

김명숙 시인 | 기사입력 2017/10/26 [12:43]

[김명숙 시] 10월, 어느 날에

김명숙 시인 | 입력 : 2017/10/26 [12:43]
 


10월, 어느 날에

 

                   김명숙

 

 

낙엽이 한 잎 두 잎 

거리에 나뒹구니

10월에 든 나의 마음을

쓸쓸함이라고 칠까, 고독이라고 칠까

 

가을 하늘은 

드높기만 한데

 

이즈음의 나의 마음은

시린 듯 하다가

낙엽지듯 스산하기도 하다

 

마땅한 말을 찾고자 궁리를 해봐도

그것을 딱히 호명 할 수 있는 적당한 말이 없어

가. 을. 하고 천천히 발음해 보니

썩 와 안기는 명제!

 

바람 불어 옷깃 여민

10월, 어느 날 

궁색한 언어의 씨앗들이 처처에 드러눕는다.

 

 

 

                      김명숙 시인  

 

프로필

 

*시인, 아동문학가

*시집 <그 여자의 바다> 문학의 전당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서 "새싹" 저자

*가곡 33곡/ 동요 65곡 발표

*제54회, 57회 4.19혁명 기념식 행사곡 "그 날" 작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추모곡 "영웅의 노래" 작시 

*수상:부천예술상, 한국동요음악대상, 창세평화예술대상, 도전한국인상 외 다수 

*이메일:sunha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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