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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화그룹 3세 또폭행...피재자는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들

보도국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12:50]

[속보] 한화그룹 3세 또폭행...피재자는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들

보도국 신종철기자 | 입력 : 2017/11/21 [12:5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변호사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말 서울의 한 술집에서 열린 김앤장의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모임에 참석해 난동을 부렸다.

▲ 포승줄 묶인 한화 3남 김동선 지난 1월 술에 취해 술집 종업원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폭행·공용물건손상)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가 조사를 마치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술에 취한 김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변호사들을 향해 존칭을 쓰라거나, 자세를 똑바로 하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변호사들이 만취한 김씨를 부축하자 그는 한 변호사를 때리고 다른 변호사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폭행과 폭언이 이어졌지만 변호사들은 김씨가 대형 고객사 기업의 자녀이자 재벌 3세라는 점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화그룹의 소속 변호사들이 피해 변호사들에게 사과했지만 일부는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사과가 담긴 입장표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서 "김씨가 공식 직책이 없어 그룹차원에 입장을 밝히는 게 적절하지 않지만 도의적 차원의 입장을 곧 발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앤장 측은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라며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씨는 이전에도 만취 후 난동을 일으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서울의 한 호텔 바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리고 보안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또 지난 1월 강남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영업방해죄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로 인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김씨는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으로 이번에 폭행 사건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 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 단 상해가 없는 단순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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