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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천사의 두 번째 희망 둥지 결실

21일 고흥 포두면서 천사보금자리 2호 완공식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15:22]

영호남 천사의 두 번째 희망 둥지 결실

21일 고흥 포두면서 천사보금자리 2호 완공식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1/21 [15:2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천사 명 이상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의 결실로, 21일 ‘천사보금자리’ 2호 주택이 완공됐다.

전라남도는 이날 고흥 포두면 내초마을에서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추진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상북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천사보금자리’ 2호 주택 완공식을 가졌다.

‘천사보금자리’ 주택 지원사업은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대상 아동의 가정을 최종 확정해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이날 완공식을 갖게 됐다.

‘천사보금자리’ 2호 주택의 주인공은 부모와 3남매로 구성된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가족 모두가 장애가 있어 3남매 모두 특수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대상 아동인 둘째 15세 어린이(여)는 현재 골육종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기존 주거 공간은 지붕이 암을 유발하는 석면으로 돼 있고 화재 우려가 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노후 건물로, 비가 오면 배수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마당에 물이 차는 등 아동 양육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따라 바닥 공사를 통해 침수 우려를 씻어내고,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완전 신축했으며 화장실도 주택 안쪽으로 들였다.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나눔을 통한 지역·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해 경북과 전남지역에서 천사 명 이상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교차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7월 경북도청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등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올해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7월 전남 아동 40명이 경북 안동을 방문해 문화체험 탐방을 했으며, 지난 9월 2017년 명량대첩 축제 시 해남 우수영에서 전남 아동 33명과 경북 아동 33명이 오케스트라 협연을 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대상 아동을 비롯한 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경북 포항지역 일대 지진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두 지역·세대·계층 간 화합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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