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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지영희 명인, ‘은관문화훈장’수

반세기만에 재조명 되는 비운의 문화영웅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2/10 [08:36]

고(故) 지영희 명인, ‘은관문화훈장’수

반세기만에 재조명 되는 비운의 문화영웅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2/10 [08:3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우리 옛 문화들이 시나브로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를 대표해 매년 문화영웅들을 치하한다. 우리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문화유산 유공훈장이 수여된다.

 
 
평택이 낳은 민족음악 수호영웅 고(故) 지영희 명인이 올 해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비운의 영웅이 타계한지 반세기만에 재조명 되는 것이다.
 
지난 12월 8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영희 명인의 자녀와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참석했다.
 
 
 
고(故) 지영희 명인은 일제강점기 조선음악의 교육과 민족음악의 전승은 물론 해방 후 국악교육의 근대화와 국악의 현대화 및 제자 양성 등을 통해 민족문화수립에 평생을 바쳤다. 구전만 되던 우리 음악을 최초로 오선보에 옮겨 적어 기록하고 수년간 자전거를 타고 직접 채보를 했다.
 
또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국악 현대화에 앞장섰으며 국민 무용음악인 꼭두각시를 만들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건너가 한국민속예술원을 설립하여 해외에서도 국악을 알리는데 힘썼다.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그동안 지영희 명인이 묻힌 업적을 발굴하고 그의 훌륭한 얼을 계승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 이번 은관문화훈장 수여도 평택시의 다년간 노력의 일환이다. 대표적으로 지영희 명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영희특별전’을 열었고, 평택호 한국소리터 내에 ‘지영희국악관’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영희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전통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故) 지영희 명인의 은관문화훈장 수여는 그동안 사장 되었던 그의 위대한 업적에 한 줄기 빛을 주는 소식이다. 살아생전 지영희는 늘 말했다고 한다. “온 국민이 국악의 흥을 통해 행복해져야 한다” 평택시는 그의 유지를 받들어 평택시가 국악의 흥을 온 국민에게 전하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한창 노력 중이다. 세계 최대의 해외미군기지가 들어서 날로 경제적 몸집만 커지는 평택시가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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