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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처단하고 평화개혁의 길로 당당하게 나서야

한양섭 | 기사입력 2018/01/11 [02:19]

안철수 처단하고 평화개혁의 길로 당당하게 나서야

한양섭 | 입력 : 2018/01/11 [02:19]

 

[플러스코리아타임즈=한양섭]● 역사와 국민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촛불혁명으로 잉태된 문재인 정부는 과연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 그리고 남북화해에 기반한 평화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까?

제하 언론은 신년특집 여론조사를 연이어 내놓으며 집권 여당의 고공 지지율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의 완승이라는 장미빛 청사진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고 여론은 수시로 변한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지방선거 승리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국정수행을 위한 원내 개혁세력의 확보가 중요한 지렛대이다.

현재의 의석분포로 개혁입법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는 넘어야 할 산이 높고도 험난하다. 적폐세력은 지금 물밑에서 세력을 규합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호남을 주요 지지기반으로 한 국민의당은 개혁세력의 한 기둥이라 할 수 있다.

●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한 안철수의 존재

작금 역사의 반동세력이 준동하여 개혁세력의 한 축이 흔들리고 있다. 새정치를 기치로 혜성처럼 정계에 등단한 안철수가 친문 패권세력의 호남홀대 정서에 편승하여 지난 총선에서 호남을 석권한 것은 안철수 개인을 지지해서라기 보다 친노 패권세력의 독과점의 폐해에 대한 호남의 저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른바 경쟁체제가 호남의 이익에 부합함을 뒤늦게 깨달은 후과였던 것이다. 만약 안철수가 호남의 정서를 똑바로 인식했다면 대선패배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성찰과 반성을 통해 거듭나야 했다. 당권 도전은 그가 강변하듯이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가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어떠한 행보를 보였는지는 천하가 아는 일이다. 당지지율이 정체된 이유와 원인은 당대표인 안철수가 시대적 과제인 적폐청산에 미온적이고 민생개혁을 외면하고 수구냉전적 대북관을 드러내면서 호남을 비롯한 평화개혁세력의 신뢰를 상실한데 기인한다. 나아가 대권욕에 사로잡혀 정치공학적 세력확산에 몰두한 때문이다.

국민의당 중진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독선, 독주를 적절히 견제하면서 개혁을 선도하고 민생위주의 정책개발과 입법을 통해 일정부분 다당제의 뜻을 살리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개혁의 동반자로서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였다.

이는 새해 예산안 통과를 통해 여실히 증명되었다. 역대급 호남 SOC 예산 확보가 그것이다. 국민의당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가 당대표로서 기여한게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의 관심사는 민생개혁도, 평화개혁도, 적폐청산도 아니었던 것이다. 오로지 당권장악을 통해 보수적폐 야합을 실현하여 대권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 안철수의 야망은 신기루가 되고 말 것이다.

여기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 국민의당 사태는 과연 안철수가 지향하는 바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당헌 당규는 종이쪽지로 여기며 당권을 이용하여 보수적폐세력과 야합을 관철해 나가는 것이 그의 정치적 목표였고, 이를 통해 대권플랜을 위한 장기전에 돌입하였으나 적폐야합 반대파와의 극렬한 정치노선 투쟁에 직면하여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이 냉정한 진단이다.

적폐야합을 통해 그가 얻은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소중한 지지기반인 호남을 잃었고, 독재 이미지 강화와 친노 패권에 버금가는 친안 패권세력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며, 평화개혁과는 거리가 먼 반개혁 적폐세력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 평화개혁세력의 결단이 임박했다

이제 평화개혁 세력은 결단 하여야 한다. 적당히 타협하여 적폐세력과의 동침을 할 것인지, 평화개혁의 깃발아래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거듭날 것인지 진로를 결정하여야 할 때이다.

정치는 민심을 얻어야 한다. 호남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대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 역사의 반동세력을 제압하는 평화개혁의 길로 당당하게 나서야 한다.

한양섭 : 국민의당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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