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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151]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04

제24대 연나(延那)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기사입력 2018/01/14 [16:56]

[홍익인간 7만년-151]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04

제24대 연나(延那)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8/01/14 [16:56]

 

[홍익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천산태백] 서기전1161년 경자년(庚子年)에 아우 솔나(率那)를 태제(太弟)로 세우고,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았다.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다]

 

태제(太弟)는 천왕의 아우로서 대를 이어 천왕이 될 자리가 된다.

 

황숙(皇叔) 고불가는 조부(祖父)인 색불루(索弗婁) 천왕의 아우이며, 연나(延那) 천왕에게는 종조부(從祖父)가 된다.

 

섭정(攝政)이란 정치를 대신 하는 것을 의미하는 바, 아홀 천왕이 황숙 고불가를 낙랑홀(樂浪忽)에 봉하여 다스리도록 하였던 것이며, 연나(延那) 천왕이 조정(朝廷)으로 불러 들여 섭정을 맡긴 것이 된다.

 

단군왕검은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朝鮮)을 개국하면서 마한(馬韓)과 번한(番韓)을 비왕(裨王)으로 분봉(分封)하여 마한 땅과 번한 땅을 섭정(攝政)케 하였으며, 스스로는 천왕(天王)으로서 진한(眞韓) 땅을 다스리다, 연세(年歲)가 많아지자 태자부루에게 정사(政事)를 맡김으로서 태자부루가 단군조선 전체의 섭정비왕(攝政裨王)인 진한(眞韓)으로서 천왕격(天王格)이 되고, 단군왕검 천왕은 저절로 천왕보다 높은 천제(天帝)로 받들어진 것이 되는데, 늦어도 서기전2267년 이전부터 태자부루(太子扶婁)가 진한(眞韓)으로서 섭정(攝政)을 한 것이 될 것이다.

 

태자부루 이후 단군조선의 역사에서 공식적(公式的)으로 단군조선 전체 또는 진조선(眞朝鮮)을 섭정(攝政)한 기록으로는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의 섭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다.

 

낙랑홀(樂浪忽)은 단군조선의 천왕이 직접 봉하였고 번조선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서 번조선(番朝鮮)이 아니라 진조선(眞朝鮮)의 관할에 속한 나라가 된다. 천왕의 아우가 봉해진 나라이므로 일반적인 제후국이 아니라 군국(君國)이상의 나라가 된다.

 

후대에 나타나는 소위 한사군의 하나인 낙랑군(樂浪郡)은 낙랑홀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원래의 번조선(番朝鮮)의 땅과는 구분되는데, 지금의 난하(灤河) 중류 유역의 동서에 걸치는 지역으로서 번조선의 북쪽에 위치한 것이 된다. 번조선 직할지는 지금의 영정하(永定河) 동쪽으로 대릉하에 걸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번조선의 동쪽에는 진번국(眞番國)이 지금의 요하 서쪽으로 대릉하 지역에 걸쳐 위치하고, 번조선의 북쪽이자 진번국의 서쪽에 구려국(句麗國)이 위치하며, 구려국과 번조선 사이에 낙랑홀이 난하(灤河) 중류 지역의 동서에 걸쳐 있는 것이 된다.

 

번조선의 서쪽이자 구려국의 남쪽에 북경(北京)과 천진(天津)을 중심으로 하는 고죽국(孤竹國)이 소재하며, 고죽국의 남동쪽이 되는 산동반도 지역에 청구국(靑邱國)이 위치하며, 산동지역의 서부에 남국(藍國)이 위치하는 것이다. 남국(藍國)의 서부에 서기전1236년에 봉해진 엄국(淹國)이 소재하며, 남국과 청구국의 남쪽에 서국(徐國)이 소재하고 서국의 남쪽이 되는 회수 지역에 회국(淮國)이 위치하는 것이 된다.

 

단군조선 시대에 홀(忽)이라는 이름으로 된 땅으로는 낙랑홀(樂浪忽)과 엄독홀(奄瀆忽)이 기록에 보이는데, 그 외에도 홀(忽)이라 이름이 붙여진 나라가 있었던 것이 될 것이다. 홀(忽)이란 고을(郡)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의 군(郡)단위에 해당하는 행정단위가 된다. 원래 군(郡)이라는 글자가 자체적으로 군(君)의 나라(邦)라는 의미를 가진다.

 

[소도(蘇塗) 제천(祭天)]

 

서기전1160년 신축년(辛丑年)에 모든 한(汗)들이 조서(詔書)를 받들어 소도(蘇塗)를 증설(增設)하고 하늘에 제(祭)를 올렸으며, 나라에 큰일이나 이변이 생기면 여기서  기도하여 백성들의 뜻을 하나로 세웠다.

 

소도(蘇塗)는 지방제후국(地方諸侯國)에 거의 모두 설치한 것이 되며, 이때에 이르러 증설(增設)한 것이 된다. 그리하여 단군조선의 중앙 조정에서 직할한 소도를 상소도(上蘇塗)라 한 것이 된다. 서기전1891년에는 12명산(名山)에 국선소도(國仙蘇塗)를 설치하여 한웅상(桓雄像)을 모셨는데, 국선소도는 단군조선 조정에서 엄선(嚴選)하여 설치한 소도가 된다. 

 

[태제(太弟) 솔나(率那) 즉위]

 

서기전1151년 경술년(庚戌年)에 연나(延那)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제(太弟) 솔나(率那)가 즉위하였다.

 

제25대 천왕으로 즉위한 솔나(率那) 천왕은 연나 천왕의 태자(太子)라고도 하고 태제(太弟)라고도 하는데, 연나(延那), 을나(乙那), 솔나(率那)라는 인명을 고려하면 모두 아홀(阿忽) 천왕의 아들로서 형제간이 되는 바, 솔나는 태자(太子)가 아니라 태제(太弟)가 되는 것이다.

 

아홀(阿忽) 천왕이 76년 재위하고, 아홀 천왕의 아들인 연나(延那) 천왕이 11년 재위하면서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은 것과, 연나 천왕의 아우가 되는 솔나(率那) 천왕이 88년 재위한 것을 보면, 연나 천왕이 즉위하면서 건강문제로 황숙 고불가에게 섭정을 맡긴 것이 되고, 솔나 천왕은 연나 천왕보다 나이가 훨씬 적거나 장수(長壽)한 것이 될 것이다. 

 

한편, 아홀 천왕의 작은아들 고을나(高乙那)가 봉해진 신도(神島)인 제주도에 출현하였다는 선량한 신하(臣下)인 양을나(良乙那)와 으뜸 백성인 부을나(夫乙那)도 각 제주 양씨(梁氏)와 제주 부씨(夫氏)의 시조가 되었다 하는데, 여기서 을나(乙那)는 아기(嬰兒)라는 말이 되며, 후대에 출현하는 김알지(金閼智)의 알지나 누루하치의 하치와 뜻이 통하는 말이 된다. 알지와 하치는 모두 아기 또는 아지를 나타낸 이두식 표기이며 새끼(子息)라는 말로서 후손(後孫)이라는 뜻을 가진다. 양씨(良氏)는 후대에 양씨(梁氏)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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