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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북 예술단 140여명’ 강릉·서울서 공연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2:12]

평창동계올림픽 ‘북 예술단 140여명’ 강릉·서울서 공연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1/17 [12:12]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2015년 12월 이후 단절됐던 남북 간 대화의 봇물이 터졌다. 지난 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첫발을 뗀 남북회담은 이번 주가 절정이다. 

  

▲ 2009년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삼지연 관현악단. 사진=구글이미지     © 이성민 기자



특히 15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진행하였다.

 

실무접촉에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4명과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지난 1.9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의 방문 공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첫째,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둘째,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셋째, 북측 예술단의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하고, 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넷째,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하였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하는 ‘삼지연관현악단’은 남북 교류사에 몇 가지 기록을 세우게 된다. ①역대 최대 규모 140명 ②서울 이외 도시 첫 공연 ③남한서 역대 최장거리 이동 ④남한 고속철도(KTX) 최초 탑승 등이다. 남북은 15일 실무접촉에서 이 같은 방남(訪南) 계획에 합의했다. 체류 기간 등은 17일 실무회담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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