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자 詩] 눈 내리는 밤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8/02/07 [06:01]

[고현자 詩] 눈 내리는 밤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8/02/07 [06:01]

 

 

 

눈 내리는 밤

 

       / 高玄子

 

깊고 어두운 층공
함께 달려온 추억이
꽉 차 내려앉을 듯하다
하얗게 메워지고 있다

 

폭풍우가 쏟아내는 물처럼
쉼 없이
내려꽂히는 외로움
온몸을 부숴버릴 듯 달려든다

 

가슴에 찍어 놓은 발자국이
손에 잡힐 듯한데
하얀 눈밭이 멍 자국이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거주 : 경기 부천
아호 : 옥엽玉葉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사) 창작문학예술인 협의회 정회원
현) 백제문화 예술협의회 사무국장
현)시사코리아 기자
현)프러스코리아 타임즈 기자
현)일간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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