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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

백학 시인 | 기사입력 2018/02/07 [11:13]

아름다운 손

백학 시인 | 입력 : 2018/02/07 [11:13]
 

▲     ©백학 시인

 

 

             아름다운 손

                                     백 학

손 한번 잡는데 
이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냐 
조국이여

북한도 아닌, 남조선도 아닌 
하나된 너의 이름을 생각하기 까지
피자욱 더듬는 
철조망 길이였구나

기필코 놓지 않아야 겠다는 
의지와 의지가 마주하여 
그 어떤 제국의 이념도 범치못할 
눈물과 눈물이 마주하여

서로의 가슴으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질때 하나가 된다는 
통일이여

부등켜 안아야만 열리는 
우리의 푸른하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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