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올림픽]컬링믹스더블 한국 2승2패
평창올림픽취재팀신종철기자 | 입력 : 2018/02/09 [17:10]
▲ © 신중히 경기에 임하는 장혜지(사진 좌측)과 이기정(사진 우측) 2018평창올림픽취재팀 신종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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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컬링 믹스더블의 장혜지(21)-이기정(23)가 미국을 꺾고 2승을 챙겼다.
장혜지(21)-이기정(23)의 한국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4차전에서 미국의 베카 해밀턴(28)-맷 해밀턴(29)에게 9-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전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3-8로 완패했던 장혜지-이기정은 미국전 승리로 예선 전적을 2승 2패로 맞추며 준결승 진출 희망을 키웠다.
장혜지-이기정은 미국전에서는 집중력을 회복한 듯 차분하면서도 밝은 경기 운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장혜지-이기정은 1엔드 2득점을 선취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미국 후공인 2엔드에는 1실점으로 선방했다.
장헤지-이기정은 3엔드에도 스톤을 중앙에 쏙쏙 잘 배달하며 2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4엔드는 미국의 후공이었는데 장혜지-이기정이 3득점했다. 5엔드는 미국의 파워플레이에도 장혜지-이기정이 1득점을 추가했다.
8-1로 크게 앞서며 시작한 6엔드에도 장혜지-이기정은 작전 타임을 불러 코치와상의하며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고 1득점을 따냈다. 미국은 장혜지-이기정에게 축하의 악수를 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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