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선의 오늘 풀 영상]중국, 북 김정은 국빈방문에 미 대통령보다 더 높은 파격적 예우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22:49]

[조선의 오늘 풀 영상]중국, 북 김정은 국빈방문에 미 대통령보다 더 높은 파격적 예우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3/29 [22:49]

 

# 북한 '조선의 오늘'에서 방영한 김정은 위원장 일행의 3박4일 간 중국을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 풀 영상(41분49초)을 소개한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박4일 일정의 방중에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더 높게 파격적인 예우로 맞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 북한과 중국의 정상들의 만남. 사진은 이미지 캡처     © 이성민기자

 

영접부터가 파격적 이었다. 중국 시 주석의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비공식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한 김 위원장을 위해 시 주석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전원과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총출동시키는 등 의전의 격을 국빈 이상으로 높여 극진히 대우했다.

 

▲ 사상 최초로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 이성민 기자



특히 중국 공안과 무장경찰은 이날 단동역 인근에서 경비 예행 연습을 진행하고 열차의 동향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한 조ㆍ중 회동은 김 위원장이 조ㆍ중 국경지역인 단동에 도착하자,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이자 장관급인 쑹타오 당 대외연락 부장이 김정은의 특별열차가 들어오는 단둥까지 나가 영접했고, 베이징역에는 왕후닝 정치국 상무위원이 나와 국빈이상으로 영접했다.

이어 베이징역에 북한의 특별 열차가 도착하는 장면이 일본 언론의 카메라에 잡히면서부터 숨 가쁜 추격전이 시작됐다. 검은색 승용차 수십여대와 이를 호위하는 사이드카가 교통 관제로 텅 빈 베이징 중심가를 질주하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고 북한에서 최고위급 인사가 깜짝 방중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하지만 모든 일정과 동선이 극비에 부쳐져 최고위급 인사가 김정은으로 최종 밝혀진 것은 조ㆍ중 양국이 공동 발표한 28일 오전에 이르러서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우선 중국 지도자들의 집무실과 거처가 있는 중난하이와 숙소인 조어대를 들른 뒤 인민대회당으로 향하자,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 북한 김 위원장을 국빈이상으로 대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철통 보안 속에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부부와 함께 환영 만찬도 성대했다. 인민대회당에서 가장 호화롭기로 유명한 금색대청에서 열린 만찬에는 시 주석 부부는 물론, 왕치산 국가 부주석 등 실세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단 차량 행렬은 밤 10시10분이 돼서야 인민대회당을 떠나 '조어대'로 향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당시 묵었던 조어대 18호각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전베이징을 떠나기 전날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이 2011년 마지막으로 방중했을 때에도 이곳을 직접 찾았다. 이처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 점, 특별 열차를 이용한 점, 그리고 베이징에서의 행보는 아버지 김정일과 닮은 꼴이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전날 낮 12시 무렵 조어대로 이동해 시 주석 부부의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오찬을 한 뒤 오후 3시께 시 주석 부부의 배웅을 받으며 특별 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정은의 특별 열차는 이날 오전 6시께 다시 북녘을 향해 국경을 넘었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 일행을 극진히 배웅하는 중국 시진핑 주석     © 이성민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