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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전북도지사후보,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21:06]

김춘진 전북도지사후보,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8/04/04 [21:06]

-송지사재임 4년 미세먼지 23% 증가, 도민생명 반년이상 단축된셈
-초미세먼지 농도 17개 시‧도중 최악… ‘나쁨일수’도 전국 최고수준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위해 ‘민관협력형 특별 대책기구’ 신설 운영

▲ 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김일미 기자

 

[플러스코리아-김일미 기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전북이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송하진지사는 미세먼지 문제에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말하고 “도지사에 당선되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세먼지는 단순한 미세한 먼지가 아니라 독가스에 비견할 수 있다”며 “민선 6기 동안 전북의 미세먼지는 23%, 이산화질소는 25%, 일산화탄소는 25%, 아황산가스는 33%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이 중 미세먼지의 경우 2014년 39㎍/㎥에서 2017년 48㎍/㎥으로 9㎍/㎥ 늘은 것인데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미세먼지 10㎍/㎥ 정도를 낮추면 수명이 0.6년 늘어난다고 분석하고 있어 송지사 재임 4년동안 전북 도민의 생명은 반년이상 단축된 셈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간 권고기준치가 10㎍/㎥인데 반해 2015년 34㎍/㎥ 2016년 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나쁨’ 일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하고 전라북도가 뒤늦게 마련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도 거의 실효성이 없는 표리부동한 졸속대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2013년 우리나라 사망자중 6.9%가 대기오염에 의한 초과사망자인데 거의 대부분은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지금도 늦었지만 박탈당한 도민들의 ‘숨 쉴 권리’와 ‘맑은 하늘’을 회복시키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규명과 실효성 있는 근본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히고 “미세먼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행정,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미세먼지 대책 특별기구’를 설치·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우선 임기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총동원해 전북 소재 공장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충남 화력발전소 등 인근 지역 공장의 미세먼지 차단에도 전력하겠다”고 밝히고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중국 산둥성과 자매 결연을 맺는 등 미세먼지의 절반가량을 날려 보내는 중국과도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기술협력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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