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미국 국방장관 매티스, 평화협정 체결시 '주한미군 철수' 내비쳐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28 [11:59]

미국 국방장관 매티스, 평화협정 체결시 '주한미군 철수' 내비쳐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4/28 [11:59]

 [이성민 기자] 미국 국방장관이 1953년에 체결된 종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체결시 주한미군 주둔문제도 중요한 의제라고 밝혀 주목된다.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 시 주한미군 주둔 문제도 협상 의제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날 국방부에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더라도, 미군이 한반도에 계속 주둔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것은 먼저 동맹과의 협상에서, 물론 북한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논의할 이슈의 일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당장은 우리가 그 절차를 따라 협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제나 추정은 하지 않겠다”며 “외교관들이 이제 그 문제를 관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에 대해서 현재로서 신뢰할 수 있는지 답할 수는 없다"면서도, 향후 회담 전망에 대해선 과거보다 낙관적 관측을 보였다.

 

그는 “내가 (미래를 볼 수 있는) 수정 구슬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대 이래 한 번도 갖지 못한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우리가 지금 낙관적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우리시간) 올해 안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추진하겠다고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바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