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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북 김영남 "한반도 비핵화는 무의미, 전 세계가 비핵화 돼야"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23:52]

WCC, 북 김영남 "한반도 비핵화는 무의미, 전 세계가 비핵화 돼야"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5/08 [23:52]

 [이성민 기자]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세계교회 대표단이 8일 "북측은 판문점선언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비핵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접견하는 세계교회협의회 6명.    ©사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소속 교회 지도자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초청으로 지난 3∼7일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측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북측 요청으로 한국과 미국 국적 종교인은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캐나다 출신 크리스 퍼거슨 WCRC 총무, 호주 출신 피터 프루브 WCC 국장 등 6명이 방북했다.

 

피터 프루브 국장은 "김영남 위원장과 북한 교회 지도자들은 완전히 하나의 단결된 입장으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있었다"며 "김영남 위원장은 한반도에서만 비핵화가 이뤄지고 중단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전 세계가 비핵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퍼거슨 총무는 "북측 교회지도자와 앞으로 갈 길에 수많은 장애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헌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 중심에는 한국 사람이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동북아가 비핵화되고 결과적으로 전 세계가 비핵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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