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12일 로스앤젤레스 미주동포들 행사에 미국 주요 신문, 방송사가 대거 몰려와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려 해외동포들을 놀라게 했다.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는 12일 본지와의 전화대담에서 미국에서 CNN, 뉴욕타임스 등 이렇게 많은 언론들이 몰려온 것은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주동포들은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순차적으로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룰 합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데 12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그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에 미국의 언론들이 몰려와 동포들이 외치는 북미평화협정체결, 한반도 평화통일의 목소리를 열심히 취재하여 보도한 것이다. 북미정상회담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자 미국 언론들이 미주 동포들의 행사까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북미정상회담이 미국 사회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북미정상회담을 접하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는 "오랜 기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미관계정상화를 위해 언론활동을 전개해왔는데 이제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깊은 감회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 세 지도자가 모두 윈-윈-윈 했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율도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노 대표는 최근 세계 각국을 돌며 수십개 나라 동포들과 외국인들을 만나보았는데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관계 정상화를 누구나 다 적극 찬성하였다면서 오직 일본 아베정부와 홍준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만 어깃장을 놓고 있는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노 대표는 "북미정상의 합의를 이행하는데 있어 남북관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켜가야 북미정상의 합의도 순조롭게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민족의 운명을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개척해나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세우고 4.27판문점선언 이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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