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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심장 수성구 의회 민주당이 거머쥐었다.

수성구의회 당선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민주당 소속, 자한당 9명. 정의당 1명

보도부 | 기사입력 2018/06/14 [18:31]

대구의 심장 수성구 의회 민주당이 거머쥐었다.

수성구의회 당선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민주당 소속, 자한당 9명. 정의당 1명

보도부 | 입력 : 2018/06/14 [18:31]

수십년동안 수구집단의 근거지 였던 대구지역 지방의회에 더불어민주당이 대거 진출하면서 지방의회 독점이 깨졌다. 대구 수성구의회에선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누르고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수성구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역구다.

 

 

2014년 지방선거때는 민주당 당선자가 16명이었으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내 기초의회 8곳에서 선출된 당선자 116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50명으로 43%를 웃돌았다. 자한당은 62명이며,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이다. .

 

14일 대구선거관리위원회와 대구시의 집계결과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 뽑힌 대구 수성구의회 당선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9명은 자한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고, 1명은 정의당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수성구의원들의 정당 분포는 자유한국당 12명, 민주당 4명, 무소속 3명, 정의당 1명 등으로 구성돼있었다. 1991년 지방의회 선거가 도입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상전이 벽해로 변해 앞으로 닥칠 일이 걱정이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정가에서는 수성구의회가 이달말쯤 원구성을 하면서 민주당 의원이 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해 다수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청소년노동 인권조례’ 등 민감한 조례들이 수성구에서 가장 먼저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성구에 이어 중구의회에서는 전체 당선자 7명 중 자유한국당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등으로 이뤄졌고 동구의회는 16명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8명으로 처음으로 과반을 넘기는데 실패했다. 민주당 7명, 바른미래당 1명 등의 협조없이는 의회운영이 불가능하다.

 

북구의회에서는 20명 중 자유한국당 11명, 민주당 8명이다. 민주당은 4년전 2명에 불과했다. 달서구에서도 24명의 당선자 중 민주당이 10명으로 13명의 자유한국당과 맞붙는 태세다.

 

대구시와 구청관계자들은 “구청장 8명 중 7명이 자유한국당이다. 기초의회에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과거처럼 일방통행식 의회운영은 어려워졌다. 구청장과 구의회가 만나서 대화하는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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